2025년 4월 개봉 영화 기대작 살펴보기

올해 3월에 개봉한 영화들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없었습니다. 

2월 28일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미키17>만이 누적 관객수 291만 명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3월 개봉 영화들은 50만 명의 관객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옛날 명작들이 재개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4월에도 <예언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이 다시 상영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신작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하정우, 강하늘, 마동석, 르네 젤위거, 안젤리나 졸리 등 국내외 인기 배우 주연작들이 차례차례 개봉할 예정입니다. 

 

 

로비(2일 개봉 예정)

 

 

 

• 감독: 하정우
• 출연: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06분

 

 

4월 2일 개봉하는 <로비>는 하정우가 감독 및 주연을 맡았습니다. 

<롤러코스터>와 <허삼관>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인 <로비>는 골프 접대를 다룬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며, 골프 접대 상황과 갑과 을의 관계,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로비의 세계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습니다. 

 

 

아마추어(9일 개봉 예정)

 

 

 

• 감독: 제임스 하위스 
• 출연: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로렌스 피시번 
• 장르: 액션, 스릴러 
• 관람 연령: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22분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라미 말렉 주연의 스파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가 9일 걔봉을 확정했습니다.

<아마추어>는 로버트 리텔의 1981년작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 번째 작품입니다.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말렉)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총 한 발 제대로 쏘지 못해 아마추어로 여겨지는 주인공이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치밀하게 복수를 설계하는 과정을 그렸으며, 과소평가 받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첩보 세계를 다뤄 차별화했습니다. 

 

 

마리아(16일 개봉 예정)

 

 

 

• 감독: 파블로 라라인 
• 출연: 안젤리나 졸리,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 알바 로르와처 
• 장르: 드라마
•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24분 

 

 

안젤리나 졸리가 마리아 칼라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영화 <마리아>가 16일 개봉 예정입니다.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7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드라마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7개월 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영화 속 오페라 아리아를 직접 소화하는 등 실제 마리아 칼라스를 보는 듯한 사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16일 개봉 예정)

 

 

 

• 감독: 마이클 모리스 
• 출연: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엠마 톰슨 
• 장르: 코미디, 멜로 
•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25분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만 약 8억 달러를 돌파한 전 세계가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9년만에 새로운 속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로 돌아옵니다. 

사랑스러웠던 젊은 브리짓(르네 젤위거)이 이제는 남편과 사별 후 두 아이를 키워나가는 싱글맘으로 등장해 일과 사랑을 다시 시작하면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앞서 개봉한 해외에서 역대 브리짓 최고의 속편이라는 호평을 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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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23일 개봉 예정)

 

 

 

• 감독: 황병국 
•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 장르: 범죄, 액션
• 관람 연령: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123분 

 

 

<하얼빈> 제작사와 <범죄도시> 제작진이 만난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23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의 삼각 캐릭터와 대립 관계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마약 수사 현장의 긴박감과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렸으며,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마약판에 끼어들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각 인물들 간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습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30일 개봉 예정)

 

 

  

• 감독: 임대희 
• 출연: 마동석, 서현, 이다윗
• 장르: 액션 
• 관람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92분 

 

 

마동석표 액션 영화가 오컬트와 결합했습니다. 

마동석이 제작 및 주연에 나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4월 30일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의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고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악마와도 맨주먹 하나로 싸워내는 마동석의 액션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지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