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원센터 드라마 제작 세트장 견학 후기(+예약하는 방법)

KBS 수원센터는 KBS 드라마제작센터가 있는 곳으로,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견학 신청은 최소 한 달 전에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아래 내용에 추가로 설명 드릴게요. 

 

• 운영 시간: 매주 월~금요일 09:30, 10:30, 13:30, 14:30, 15:30
• 소요 시간: 약 50분
• 휴관일: 주말, 국공휴일
• 주차: 정문 주차장 이용시 무료
•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23 

 
 
KBS 수원센터는 현재 경인방송센터와 드라마제작센터를 겸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차량은 꼭 정문을 통해 진입해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 세트장이 함께 있어 생각보다 규모가 크니 꼭 네비게이션에 KBS센터 정문을 입력하세요. 
 
 

 
 
저는 10:30분 견학을 신청했는데요.
담당 안내 직원의 상세한 설명이 있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간 날에는 드라마 녹화가 없는 날이라서 아쉬웠어요.
드라마 녹화가 있는 날에는 배우들과 촬영 스탭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하얗게 비어있는 드라마 녹화 스케줄

 
 
드라마제작센터 1층 복도에는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과거 카메라 장비들과 드라마 소품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모두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사진 촬영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드라마 스튜디오를 직접 들어가 보는데요.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촬영 세트장이었어요. 
세트장 안의 수많은 조명들에 먼저 놀라게 되고,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촬영은 광각렌즈로 찍기 때문에 TV로 보면 훨씬 공간이 넓어 보인다고 해요.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극 중 남자 주인공이 근무하는 태산그룹 사무실 촬영 세트장입니다. 
강태호 기획조정실장실, 강태민 부회장실 등 태산그룹 사무 공간을 둘러 볼 수 있어요.
 
 

 
 
촬영 세트장 사이 사이에는 대본 리딩을 하는 연기연습실과 배우 대기실, 의상실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실내 세트장 관람 후에는 특수분장실을 방문합니다. 
특수분장실 안에는 직접 들어가지 못하지만, 창문으로 실제 촬영에 사용됐던 모형들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 묻은 가짜 손과 발 등은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고, 주원이 '각시탈' 촬영 때 썼던 각시탈도 직접 써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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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송인처럼 'KBS 뉴스9' 앵커 멘트 또는 '6시 내고향' MC 대본을 읽는 체험이 진행되며, 그 모습은 상단의 TV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견학 신청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줍니다. 

 

 
 
크로마키 기법이 활용되는 기상캐스터 체험도 진행되는데요. 
단순히 기상캐스터 멘트만 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 화면을 따로 촬영하여 한 화면으로 만드는 합성 특수 기술을 이용해 멋진 포즈 사진도 남기게 해 줍니다. 
 
 

 
 
3D 영상관도 있어서 3D 기법으로 변환된 '각시탈' 드라마를 잠깐 감상할 수 있었어요. 
 
 

 
 
견학의 마지막은 야외 세트장 관람인데요.
현재 야외 세트장이 리모델링 중이라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세트장을 방문했습니다. 
 
 

 
 
양규와 강감찬 등 극중 인물들이 계책을 논의하는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곳이었어요.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생생한 현장에 들어와 있는 기분입니다. 
KBS 드라마 애청자라면 두 배 더 즐거운 견학이 될 수 있을 거예요. 
 
 

  

KBS 수원센터 견학 예약 방법
KBS 수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전달 1일 00시 정각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예: 1월 12일 예약 → 12월 1일 00시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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