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역과 서강대역 사이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카밀드(Calmild). 처음에 까페인 줄 알고 커피 한 잔 하려고 들어가려다 요리와 음료를 함께 즐기는 Meal Cafe라고 해서 다시 방문했어요. 브런치 메뉴부터 파스타, 뇨끼, 리조또 등 식사는 물론, 커피와 와인까지 가능한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경의선숲길에서 바라보면 화이트 톤의 가게가 참 깔끔하다 싶은데, 안에 들어가면 숲길의 초록뷰와 원목 인테리어가 어우려져 아주 내추럴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안쪽에는 야외 테라스 공간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이제 더워서 한낮에는 이용하기 어렵지만, 저녁 시간에는 한여름 밤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메뉴는 크게 식사와 음료로 나뉩니다. 샐러드, 스프, 샌드위치, 파스타, 뇨끼, 리조또 등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