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에서 찾은 두 번째 맛집은 '소문난칼국수'입니다. 공주에서 먹은 수육이 맛있어서 수육 잘하는 집 찾다가 가게 됐어요. 저는 보쌈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다 수육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림사지5층석탑과 궁남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셋이서 수육 작은 사이즈와 해물칼국수 1인분을 시켰는데요. 메뉴판을 꼼꼼히 못 보고 당당히 1인분을 주문했는데, 아무말 없이 1인분 주문도 받아주셨어요. 한참 먹다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는 문구를 봤네요. ㅜㅜ 점심 시간 한창 때라 사람 많았구요. 식당 외관만 봤을 때는 동네 음식점 느낌이었는데,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칼국수를 주문 하면 먼저 미니 보리밥이 나오는데요. 열무 물김치와 참기름, 고추장 넣고 싹싹 비비면 아주 꿀맛이에요. 그리고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