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음악은 발라드죠.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 풍경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 조합은 가을 밤을 감성으로 적시게 합니다.가을의 감성과 낭만, 추억을 떠올리게 할 대학로 공연 '힐링 인 더 라디오'를 보고 왔어요.2017년 초연을 시작해 벌써 시즌 5를 맞은 대학로의 롱 런 공연입니다.'힐링 인 더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를 극장으로 옮겨 놓은 듯한 컨셉으로, 라디오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힐링 인 더 라디오'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마로니에 공연 뒷편 R&J씨어터에서 공연 중입니다. 겉 모습은 허름하지만, 그래도 공연장 내부는 깔끔했어요. 공연 기간: 2024.11.14(목)~2025.02.02(일)공연 일시: 수~금 17:30, 토~일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