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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역 빵집 2

대흥역 베이커리 까페 - 소금빵과 크루아상 맛집 '썬마이야르(Sunmaillard)'

대흥역과 경의선숲길이 만나는 곳에 소규모의 다양한 베이커리 까페들이 운집하고 있는데요. '썬마이야르'도 그 중 하나입니다. 모든 빵은 매일 직접 만들며, 아낌없이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까페 이름도 아버지의 성이자 태양을 뜻하는 Sun과 베이킹과 로스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화학 반응인 Maillard를 합쳐 '썬마이야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숲길 방향이 아니고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전체 통창이라서 봄 햇살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건물 외관에 비해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서 좌석은 많지 않습니다. 한가할 때는 한가하지만, 손님이 몰리면 금방 만석이더라구요. 까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반기는 것은 베이커리입니다. 샌드위치, 포카치아, 수프 ..

대흥역 베이커리 까페 - 서촌에서 이사 온 유러피안 빵집 '잼베이커리'

지금도 경쟁이 너무 치열한데 공덕-대흥라인 경의선숲길이 점점 더 핫해지고 있어요. 연남동, 홍대, 여의도, 용산, 잠실 등에서 사랑받던 까페나 맛집들이 경쟁적으로 오픈하고 있는데요. 대흥역 3번 출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위치한 '잼베이커리' 역시 종로구 서촌에서 이사왔다고 합니다. 파란색 외관이 너무 상큼한데 매장 앞이 바로 주차장이라 좀 아쉬웠어요. '잼베이커리'는 유럽 스타일의 빵집으로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 까페라고 하기에는 빵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크로아상, 퀸아망, 프렌치 바게뜨, 치아바타, 몽블랑 등 기본 빵부터 크림롤,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샌드위치, 디저트류, 쿠키류까지 있습니다. 이름만 봐도 버터 풍미가 가득할 것 같은 리치 식빵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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