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갱이네집'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협재해수욕장에 가는 메인 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너무 관광지 식당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웬걸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수영하다가 옷이 젖은 채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다양한 해물요리를 파는데, 세트로 먹는 게 가성비 좋습니다. 저는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 세트 구성입니다. 해물라면과 해물파전, 전복죽, 문어숙회 4점이 나와요. 둘이 먹기에는 푸짐한 양이에요. 매일 새벽 사 오는 신선한 해물로 조리한다고 써져 있는데, 진짜 해물 모두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해물파전은 한쪽이 타서 속상했어요. ㅠㅠ 다행히 뒷 면은 멀쩡했습니다. 얇게 썬 감자를 반죽에 넣어 부쳐서 더욱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물컹거리는 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