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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 3

전남 나주 로컬 맛집 - 팥/바지락/들깨칼국수 '다담칼국수'

식당 외관만 봐도 관광지 식당과는 거리가 먼 소박한 칼국수 맛집을 찾았습니다. 칼국수와 곁들일만한 만두, 파전, 보쌈 등 다른 메뉴는 일절 없고, '다담칼국수'는 오로지 칼국수와 수제비만 판매합니다. 대신 칼국수 메뉴가 팥, 바지락, 들깨 세 가지가 있어요. 시골 식당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그래도 테이블이 바깥에만 있지 않고 방 안에도 있어서 꽤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했어요. 바로 앞에 나주 실내체육관이 있어서 평일이나 행사 때는 손님이 많은 듯 했어요. 아기자기한 메뉴판이 눈길을 끕니다. 손바느질한 핸드메이드 쿠션으로 이름이 붙어 있어요. 김치가 예술입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배추김치는 잘 익은 묵은지 느낌이고 깍두기는 석박지 느낌입니다. 보통 칼국수에는 겉절이식 김치가 많이 나오는데 색..

마포역 맛집 - 칼비빔국수의 계절 ‘김박사칼국수’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상큼한 음식이 당기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할 '김박사칼국수'는 35년여 동안 보쌈, 족발, 칼국수로 사랑받아 온 칼국수 맛집이지만, 여름철에는 비빔국수 먹으러 더 자주 가게 되는 곳입니다. 주 메뉴는 족발과 보쌈이 대, 중, 소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 메뉴로는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수제비, 콩국수, 비빔국수가 있어요. 콩국수는 여름철에만 하는 시즌 메뉴이며, 겨울철에는 직접 빚은 손만두를 선보이는데 만두도 깔끔하고 맛있는 집입니다. 저는 봄, 가을에는 해물파전+바지락칼국수, 여름에는 비빔국수, 겨울에는 바지락칼국수+만두 조합으로 즐겨 먹습니다. 칼국수와 비빔국수에 집중하느라 양이 적은 저희 가족은 아직 족발과 보쌈을 먹어보질 못했어요. 몇 달만에 갔더니 가격이 천원 또..

공덕 맛집 - 칼국수와 손만두가 맛있는 ‘백세칼국수’

'백세칼국수'는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 서부지방법원 옆에 있는 칼국수, 손만두 전문점입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간판에도 그려져 있는 인자한 할머니께서 직접 늘 손만두를 빚고 계십니다. 만두 빚는 전용석이 있다고나 할까요. 오래된 전통 있는 식당인 만큼 단골도 많고, 맛도 보장된 편입니다. 주요 메뉴는 칼국수와 평양식왕만두이며, 푸짐한 만두전골도 가성비 좋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콩국수 드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콩을 갈아 콩물을 만드는 방식이라 맛있을 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저는 고기 베이스 칼국수보다는 바지락칼국수를 좋아해서 바지락칼국수와 평양식왕만두를 주문했어요. 왕만두는 6알이 나오는데, 보기보다 커서 꽤 양이 많습니다. 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담백하고 고기 잡내 전혀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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