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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가는 맛집

공덕 맛집 - 칼국수와 손만두가 맛있는 ‘백세칼국수’

비개인저녁 2023. 6.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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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칼국수'는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 서부지방법원 옆에 있는 칼국수, 손만두 전문점입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간판에도 그려져 있는 인자한 할머니께서 직접 늘 손만두를 빚고 계십니다. 
만두 빚는 전용석이 있다고나 할까요. 
오래된 전통 있는 식당인 만큼 단골도 많고, 맛도 보장된 편입니다. 
 
 

 
 
주요 메뉴는 칼국수와 평양식왕만두이며, 푸짐한 만두전골도 가성비 좋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콩국수 드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콩을 갈아 콩물을 만드는 방식이라 맛있을 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저는 고기 베이스 칼국수보다는 바지락칼국수를 좋아해서 바지락칼국수와 평양식왕만두를 주문했어요. 
왕만두는 6알이 나오는데, 보기보다 커서 꽤 양이 많습니다. 
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담백하고 고기 잡내 전혀 없고 깔끔한 맛이에요. 
간장에 찍어 먹을 필요 없이 겉절이 김치랑 같이 먹으면 딱 좋습니다. 
 
 

 

반으로 가른 만두, 속이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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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는 칼칼한 국물이 너무 맛있는 집이에요.
진한 황태 육수에 쫄깃한 바지락이 살아있고, 다진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진짜 개운합니다.
국물을 조금 먹어야 하는데 자꾸만 국물을 떠먹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바지락칼국수와는 육수 맛에서 확 차이가 납니다. 
 
 

 
 
김치, 고춧가루 할 것 없이 모든 메뉴는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김치를 듬뿍 먹어요. ^^
만두와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시원한 맛의 김치예요. 
 
 

 
 
'백세칼국수'는 전 메뉴 배달도 가능합니다.
코로나 시절 진짜 많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제 직접 가서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칼국수와 만두전골의 경우 육수와 만두, 칼국수면을 따로 줘서 직접 집에서 끓여 먹을 수 있게 해 줘서 면이 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추천
평양식 손만두와 칼국수를 좋아한다
1인분 13,000원의 가성비 끝판왕 만두전골이 궁금하다
 
 
비추천
올드한 느낌보다는 깔끔한 프랜차이즈 식당이 좋다
 
 
 

서울특별시 마포대로12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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