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주변에도 수제버거집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어요.
오늘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수제버거집 회기버거 마포공덕점을 가 봤습니다.
회기버거는 회기역 앞에 처음 오픈해서 회기버거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여러 곳에 지점이 생긴 걸 보니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된 건 아닌가 싶어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버거류는 크게 치즈버거, 새우버거, 치킨버거가 있어요.
새우버거와 치킨버거도 수제버거로 즐길 수 있다니 메뉴가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부재료나 소스의 차이에 따라 또 나뉘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는 버거를 찾으려면 일단 많이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
키오스크 주문이며, 매장에서 먹을 건지 포장해 갈 건지부터 선택하면 됩니다.
세트는 버거에 4,000원을 추가하면 되며, 사이드와 음료 모두 선택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수제버거는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어서 매장에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데, 테이블 배치가 여럿이 와도 혼자 와도 부담 없어 보여요.
저는 가장 기본적인 맛이 궁금해서 치즈버거세트를 시켰습니다.
사이드는 감자튀김, 음료는 사이다를 골랐어요.
버거는 받침이 있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재료들이 신선해서 좋았어요.
로메인, 토마토, 소고기패티, 치즈, 생양파가 착착 올려진 수제버거의 정석이라 할만한 구성이었는데요.
다른 수제버거와 차별점이 있다면, 브리오슈번과 소스가 아닐까 싶어요.
진짜 빵이 맛있습니다. 따끈하게 구워져 버터의 풍미가 살아있어요. 빵만으로도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버거 안의 소스가 살짝 매콤한데요. 겨자 소스의 매콤함 같은데 이게 또 입맛을 돋웁니다.
전체적으로 참 조화로운 맛이에요.
감자튀김도 도톰하니 맛있어요.
케찹은 먹을만큼 본인이 짜 와야 합니다.
여름 이벤트로 오후 3시 이후부터는 감자튀김과 에이드 세트를 3,500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추천
신선한 수제버거를 좋아한다
치즈버거 외에 새우버거, 치킨버거도 수제로 즐기고 싶다
수제버거에 있어 패티도 중요하지만 빵도 중요하다
비추천
버거는 가성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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