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국립박물관 바로 옆에는 공주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숙소, 음식점, 까페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저기 둘러보진 않고 딱 밥만 먹고 나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생각하고 가심 안돼요. ^^;;
아이에게 메뉴 선택권을 줬더니 뼈해장국을 먹겠다고 해서 여러 음식점 중에서 ’율화관‘으로 들어갔어요.
식당 검색했을 때는 메뉴가 뼈다귀전골만 나와 있었는데, 다양한 한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뼈다귀해장국(조식 메뉴라고 써 있지만 점심에도 주문 가능했어요)과 한옥국밥, 열무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김치 사총사부터 나왔어요.
모두 직접 담근 김치라고 하셨는데, 특히 열무김치가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차례로 나온 식사들. 너무 배고파서 먹다가 정신 차리고 사진을 찍었어요. ㅜㅜ
먹은 흔적 보이시나요? ㅎㅎ
먼저 한옥국밥입니다. 얼큰한 소고기국밥 생각하면 돼요.
우거지가 가득 들어 있고, 고기도 연해서 맛있었어요.
이열치열 한그릇 뚝딱하기 좋습니다.
열무냉면은 열무김치 국물이 들어가서 새콤하고 개운한 맛입니다.
열무김치는 따로 들어있지 않고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를 본인 취향만큼 넣어 먹으면 됩니다.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열무냉면도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시킨 뼈다귀해장국.
큰 뼈 두 개가 들어가 있어서 고기 양은 많았는데 국물 양은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
국물에 우거지도 거의 없어요. ㅠ
저는 별로였는데 아이는 맛있다고 다 먹었습니다. 입맛은 개취니까요. ^^;;
여기서 식사하면 계산할 때 바로 앞에 있는 까페 15% 할인권을 줍니다.
관광지 식당답게 테이블 많지만,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니 좀 정신없긴 했어요.
추천
한옥국밥과 열무냉면 추천
취향이 달라 다양한 메뉴가 필요하다
비추천
관광지 식당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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