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는 해외 여행 까페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니 걱정입니다. 옛부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 번 빈대가 서식하게 되면 박멸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봅니다. 빈대(bedbug)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 빈대속에 속하는 흡혈곤충으로, 지구상에 총 75종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상하로 납작하게 눌려 있으며, 진한 갈색을 하고 있습니다. 성충의 길이는 5~6mm, 수컷은 복부가 약간 뾰족하고, 암컷은 복부가 둥근 편입니다. 빈대의 문제점 빈대가 위험한 이유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낮에 가구, 침대, 벽틈 등에 숨어 있다가 주로 잠자는 동안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