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부안으로 올라오다 보니 부안에서 숙소 잡기가 애매합니다. 소노벨변산을 비롯해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들이 서쪽 바닷가 근처에 몰려 있었기 때문인데요. 부안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곰소항이나 내소사 근처에서 1박을 하는 게 동선 상 최적이라 '라움무인호텔'을 예약하는 모험을 겁니다. 지난번 공주 숙박에서 잠만 자기에는 모텔 같은 호텔이 가성비 최고라는 경험치를 쌓아서일까요? 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쾌적하고 값싸게 1박했습니다. 그래서 부안 여행 숙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근처에 하나로마트가 차로 2~3분 거리에 있어서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기에도 편리해요. 제가 무인호텔은 처음 가 봐서 주차할 때부터 헤맸습니다. 아무데나 주차하면 안되고, 호실과 주차장이 묶여 있어서 자기가 예약한 룸을 찾아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