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대흥역에서 경의선 서강대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을 걷다 보면 탁 트인 마당 때문에 눈길을 확 끄는 한옥까페 '자무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무쉬'는 낮에는 커피 한 잔 즐기는 까페로,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를 즐기는 바로 변신합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싱그러운 초록 에너지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마음껏 누려야 해요. 한옥을 리모델링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멋지지만 늘 실내는 텅텅 비어 있습니다. '자무쉬'를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야외 마당을 즐기기 때문이에요. 경의선숲길을 품은 앞 마당은 유난히 큰 고목들로 둘러싸여 앉아 있기만 해도 자연 힐링이 됩니다. 낮에는 커피와 음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지역 특색을 살린 핸드 드립 커피 이름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