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실내 낚시터가 생겼다가 없어진 것을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아이 친구 덕에 이번에 처음으로 신촌의 실내 낚시터를 방문했어요. 여름에 제주에서 가두리낚시를 했다가 1마리 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서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의외로 물고기가 잘 잡히고, 시설도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대만족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꾼낚시카페 홍대신촌점'이었는데요. 홍대랑은 거리가 멀고, 경의선 신촌역과 가깝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단골손님이 많고, 방송 촬영이나 연예인 방문이 많은 곳이더라구요. 저만 몰랐... 여느 도심 실내 낚시터처럼 꾼낚시까페도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물고기 생활 습성상 내부는 어두운 편이에요. 처음 입장하면 워터파크나 사우나처럼 전자팔찌를 채워줍니다. 전자팔찌로 이용 시간을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