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쩍 추워져서 회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어요. 겨울이 되니 대방어, 숭어, 과메기 등이 제철 생선들이 출시돼 유혹을 합니다. 평일 저녁 지나갈 때마다 늘 북적북적여서 궁금했던 '속초오징어어시장 마포점'을 가 봤습니다.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도화소어린이공원을 지나 오른쪽에 크게 보이는 곳입니다. 1층은 주방과 수족관이 함께 있어서 상대적으로 좁고, 2층으로 가면 좀 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회식 손님들이 적고 가족 손님들이 많아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메뉴는 진짜 다양합니다. 광어, 우럭, 숭어, 연어, 도미, 농어, 도다리, 줄돔, 대방어까지 다양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어요. 물회, 매운탕, 구이, 튀김류까지 버라이어티합니다. 초밥이나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