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리 구이와 장'은 5호선 마포역과 연결되어 있는 한화오벨리스크 지하상가 맨 끝에 있어요. 소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깔끔한 한식집입니다. 어떤 메뉴든지 자극적이지 않고 엄마 손맛이 느껴져서 부담 없이 한 끼하기 좋아요. 식당 안은 작년에 리모델링해서 더 깔끔해졌어요. 1인석, 2인석, 4인석 골고루 있고, 혼밥하기도 좋습니다. 메뉴는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한식 메뉴는 다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차돌된장찌개, 고등어구이, 양념코다리구이, 제육볶음이 가장 인기인데, 솔직히 모든 메뉴 다 맛있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손님이 많은 날은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주문하면 먼저 따끈한 보리차 한 잔이 나옵니다. 보리차부터 요즘 감성이 아니죠. 따뜻한 보리차가 좋아진 거 보니 옛날 사람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