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에는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굴비정식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굴비정식 대신 보양식 장어구이를 먹었어요. 양어장을 함께 운영하며 판매하는 방식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끌려 방문했는데,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뭣 모르고 갔다가 40분 정도 대기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기대하게 만듭니다. 국내 유일의 햅썹과 무항생제가 인증된 양어장에서 무항생제, 무균, 무소독제로 직접 키운 국내산 장어라고 해요. 먹기 전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여기는 장어 1인분, 장어 1마리 가격으로 먹는 곳이 아니고, 정육식당처럼 셀프존에서 장어를 고르고 1인당 상차림비 3,000원씩을 받는 구조입니다. 장어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달라지며, 그 날의 가격이 공고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