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촛대바위도 보고 후포항으로 내려가기 위해 917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해안 드라이브를 시작합니다. 푸른 동해를 실컷 눈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인데, 이 도로에 바다뷰 까페가 딱 2군데 있습니다. 진짜 한적한 어촌마을 느낌이라 관광지 바닷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제가 찾아간 '커피방'의 실제 간판에는 커피로스터스, 방이라고 써져 있어요. 2층이 까페이고, 전면 통창으로 앞 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까페 올라가는 입구 오른쪽에는 그네의자도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는 점.. 실내로 올라갔습니다. 커피, 티, 스무디, 에이디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대는 4~5천원대라 바다뷰 까페치고는 저렴합니다. 디저트로는 폭탄카스테라가 4종류 있었어요. 직접 담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