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팟타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은 또 하나의 태국 음식점입니다. '드렁킨타이 공덕점'은 태국 현지 골목 식당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는데요. 지난 번에 소개한 '리틀방콕'이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뷰 맛집이라면, '드렁킨타이'는 태국 로컬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싸와디캅이라고 한글로 적혀있는 미닫이문부터 웃음을 선사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좁아요. 테이블이 4개 밖에 안돼서 피크타임을 피해가야 합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태국 로컬 식당에 방문한 느낌이 팍팍 들고요. 모든 식기류와 수저류도 태국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고 합니다.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입니다. 물과 앞접시, 앞치마도 셀프로 이용 가능해요. 메뉴판은 벽 여기저기에 붙여 있어서 천천히 살펴본 후 주문하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