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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가는 맛집

공덕역 맛집 - 태국 현지 느낌 그대로 '드렁킨타이 공덕점'

비개인저녁 2023. 9.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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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팟타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은 또 하나의 태국 음식점입니다. 

'드렁킨타이 공덕점'은 태국 현지 골목 식당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는데요.

지난 번에 소개한 '리틀방콕'이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뷰 맛집이라면, '드렁킨타이'는 태국 로컬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싸와디캅이라고 한글로 적혀있는 미닫이문부터 웃음을 선사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좁아요. 테이블이 4개 밖에 안돼서 피크타임을 피해가야 합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태국 로컬 식당에 방문한 느낌이 팍팍 들고요. 

모든 식기류와 수저류도 태국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고 합니다.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입니다. 

물과 앞접시, 앞치마도 셀프로 이용 가능해요. 

 

 

 

 

메뉴판은 벽 여기저기에 붙여 있어서 천천히 살펴본 후 주문하면 됩니다. 

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사 메뉴는 다 있습니다. 

여기는 밥과 면 추가는 무료예요. 양 많은 분들은 주문할 때 꼭 추가 버튼을 누르세요. 

 

 

 

 

벽 여기저기 인기 메뉴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붙여 있어요. 

음식 기다릴 때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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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팟타이부터 나왔어요. 

해물 팟타이는 맵지만, 치킨 또는 새우 팟타이는 순한 맛입니다. 

제가 시킨 건 새우 팟타인데요. 단 맛 강하지 않고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태국 로컬 식당에서 먹는 맛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팟카파오 무쌉. 

태국 바질 향을 입혀 돼지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낸 덮밥인데요. 

매콤단짠의 맛이라 이것도 맛 없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작아 보였는데, 먹다보니 충분했어요. 

 

 

 

 

볶음밥이라고 할 수 있는 카오팟은 오징어 카오팟으로 시켜 봤어요. 

카오팟에만 국물이 나옵니다. 태국식 향신료 맛이 나고 짭쪼름한 아주 진한 국물이에요. 

카오팟은 별 거 없이 야채랑 오징어, 계란 넣고 볶기만 한 것 같은데, 불맛 나고 막 볶아서 따끈하게 먹으니 이것도 꿀맛입니다. 

세 메뉴 모두 다 합격입니다. 

 

 

 

 

각 테이블에는 땅콩, 고춧가루, 고추절임 등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추가로 넣어 먹을 수 있어요.

반찬은 무와 양배추 절임인데, 맛있어서 몇 번을 더 떠 먹었어요. 

 

 

 

 

'드렁킨타이 공덕점'은 매일 11:00~22:00까지 영업합니다.

15:00~16:3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에요.

 

 

 

추천

태국 현지 느낌 나는 식당에 가고 싶다

가성비 있는 태국 음식점을 찾고 있다 

 

 

비추천

5인 이상 단체는 좌석이 없다

 

 

 

서울 마포구 도화4길 2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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