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공덕파크자이 상가에 위치한 하이바이볼입니다.
하이바이볼이란 이름처럼 하이볼 주력 술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점심에 판매하는 후토마끼와 파스타도 꽤 맛이 괜찮다고 해서 직접 가봤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봄날이라 홀 전체가 완전 개방돼 있었는데요.
경의선숲길공원의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며 점심을 즐길 수 있어 더 맛있는 곳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셀프 진행이며,
주류 메뉴판은 있는데 점심식사 메뉴판은 별도로 없어서 키오스크에서 보고 잘 골라야 합니다.
점심에는 후토마끼류와 파스타류를 먹을 수 있는데요.
각 메뉴 별로 5종류 정도 됐어요.
그 중에서 파스타는 점심에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메뉴 이름만 보고 맛있어 보이는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명란 아보카도 후토마끼 19,000원
트러플 포르치니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16,000원
매콤 해물 상하이 파스타 16,000원
전문 일식당이나 이태리 레스토랑처럼 가격이 좀 나가지만, 먹어 보니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었어요.
후토마끼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아보카도가 생과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냉동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료의 조화된 맛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들은 퓨전스타일이라 비교할 수 없는 맛이고, 각각 개성이 있었어요.
블루베리 잼과 함께 식전 빵도 나오는데 남김 없이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파스타 메뉴 중 차돌 마라 크림 파스타가 인기있는 것 같던데 마라 베이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처음에는 후토마끼와 파스타 이 조합 뭐지? 싶었는데,
여럿이 가서 후토마끼랑 파스타랑 같이 나눠 먹으니 참 좋았어요.
후토마끼를 전채요리마냥 먼저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핑거푸드 30여 가지와 프로즌하이볼, 츄하이, 다양한 위스키하이볼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후토마끼는 저녁에도 판매하니 맛있는 안주가 중요한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추천
후토마끼를 좋아한다
퓨전 파스타를 좋아한다
런치에도 상큼한 하이볼 한 잔을 곁들이고 싶다
안주도 맛있어야 한다
비추천
분위기나 맛보다는 가성비를 따진다
셀프는 싫다(식기류, 물, 피클류 등 직접 가져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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