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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가는 맛집

낙성대역 4번 출구 바로 앞 중국집 - 홍콩반점0410 낙성대역점

비개인저녁 2024. 9. 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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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먹고 싶은 게 없거나 처음 와 본 동네일 경우, 프랜차이즈 식당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떨어지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15m, 바로 입출구에서 고개만 돌리면 '홍콩반점0410 낙성대역점'이 보입니다.

요즘처럼 엄청 덥거나 춥거나 비 올 때 이용하기 딱 좋은 식당입니다. 

 

 

 

 

지하로 한 층 내려가면 넓고 쾌적한 내부 공간이 나타납니다.

2인석부터 4~8인까지 좌석이 다양해서 혼밥은 물론, 단체 이용도 가능합니다. 

 

 

 

 

'홍콩반점0410' 대부분의 매장이 그렇듯 여기도 메뉴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위주로 단출합니다. 

짜장면 6,500원, 짬뽕 7,800원, 탕수육(소) 16,800원, 가격에 인상됐음에도 아직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메뉴 주문 및 결제는 태블릿을 통해 바로 진행됩니다.

인당 천원씩 할인되는 세트 메뉴도 있고,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없는 고기짜장, 고기짬뽕, 냉짬뽕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 등 반찬이나 가위, 포크 등은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홍콩반점0410'은 탕수육이 가장 맛있는데, 탕짜면 메뉴가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절대 하나만 고를 수가 없죠.

둘 다 먹어야 하기 때문에 탕수육까지 시키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서 탕짜면이 딱이었는데.. 다시 메뉴 부활해 주세요. 

아쉬운 마음에 군만두 반접시를 추가했어요. 

 

무난한 맛의 기본 짜장면입니다. 

달달함과 불향이 확 올라오는 옛날짜장면 스타일이에요. 

먹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완두콩 여러 개가 놓여져 있는 걸 보니 진짜 90년대 시절 짜장면 같네요. 

 

 

 

 

밀가루 음식을 조금 덜 먹으려고 짬뽕은 짬뽕밥으로 주문했어요.

짬뽕은 갖은 해물과 야채, 고기가 가득 들어가서 건더기도 푸짐하고 국물도 개운합니다.

낙성대역점은 늘 손님이 많아서 음식 재료들이 신선해요. 

다만, 밥이 국밥용, 볶음밥용으로 고두밥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국물에 말아먹지 않고 그냥 먹기에는 많이 고들고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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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밥의 최고 장점은 맛보기면도 들어 있어서 짬뽕면과 밥을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면부터 후루룩 먹고, 밥을 먹으면 좋아요. 

 

 

 

 

짜장면과 짬뽕만 먹기 아쉬워서 주문한 군만두 반접시.

반접시는 군만두 4개가 나옵니다. 

만두 한 알 한 알이 알차고, 갓 튀겨져 나와서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와 부추로 만두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둘이서 탕수육을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을 때, 군만두를 곁들어 먹으면 딱 좋아요. 

 

 

 

 

'홍콩반점0410 낙성대역점'은 매일 11:00~22: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불가하며, 포장 및 배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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