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남은 약들 어떻게 버리시나요?
일반쓰레기로 버리거나 물약 같은 경우는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2021년 조사 결과 한강에서 미국 FDA 기준치 3배 이상의 항생제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항생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이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해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유효기간이 지난 약, 복용하지 않고 남은 약 등 폐의약품은 이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버리는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어디에 있을까?
폐의약품 수거함은 동주민센터, 구청 등에 설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어디 있는지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찾아볼 수 있어요.
가까운 약국을 통해 버려도 됩니다.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위치 찾기
우체통에 버리는 방법
폐의약품 수거함에 가서 버리기 불편하다면 우체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체통은 24시간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일반 종이봉투 또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주민센터 배부) 겉면에 꼭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하여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고 밀봉해 넣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우체통에는 물약은 버릴 수 없습니다. 물약은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야 해요.
우리동네 우체국 찾기
검색 : 위치찾기 서비스 (koreapost.go.kr)
폐의약품 배출 방법
폐의약품은 형태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다릅니다.
또한, 의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식품은 버릴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가루약: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
- 알약(조제약):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
- 알약(정제형): 겉포장(종이 박스)만 제거 후 플라스틱 등으로 포장된 알약은 개봉하지 않고 배출
- 물약: 용기 그대로 마개를 잠그고 비닐봉지 등으로 이중포장 후 배출
- 연고 등 특수용기: 겉포장(종이 박스)만 제거 후 마개 잠그고 용기 그대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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