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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예방 및 대응법 알아보기

비개인저녁 2024. 3.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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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염병으로 알려졌던 노로바이러스가 3월 신학기를 맞아 집단 급식이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및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2배 이상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요.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염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 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원래 겨울철 대표 감염질환이었는데 최근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6세 아동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서울시 바이러스성 장관염증 신고 현황(출처: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노로바이러스 전파력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활성화될 만큼 저항성이 강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염성은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에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고 해요. 

 

 

노로바이러스 감염경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는 경우에 가장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며이나 물체를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고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장시간 접촉하거나 음식물을 같이 먹은 경우에도 위험성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구토, 구역질,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소아에게는 구토가, 성인에게는 설사가 주로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동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대부분의 감염병이 그렇듯이 노로바이러스도 철저한 손씻기가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은 끓여 먹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에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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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대응법

가족 중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있다면 우선 환자와 다른 가족의 생활 공간을 분리해야 합니다.

증상이 멈춘 후 최소 48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환자의 오염된 옷은 최대한 고온으로 단독 세탁, 건조해야 합니다. 

토하거나 설사를 한 경우에는 해당 오염된 부위를 가정용 소독제를 이용해 소독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법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필요없으며, 구토와 설사로 손실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다만, 구토와 설사가 심한 경우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내과, 소아과에서 외래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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