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가네 들깨국수'는 문경시 문경읍 문경온천타운 근처에 있는 보쌈과 들깨칼국수 전문점입니다.
정성 깊은 맛 하나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어요.
작은 식당으로 시작해 1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엄청 넓은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도 대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식당 입구에 들어가면 먼저 대기석이 반겨줍니다.
90년대 응접실 느낌이라 참 정감이 갑니다.
식당 내부는 진짜 넓어요.
100석 넘어 보이는데, 룸도 있습니다.
식사 메뉴는 단 하나입니다.
보리밥+수육+들깨칼국수를 함께 먹는 들깨칼국수 정식이 1만원이에요.
곁들임 메뉴로는 한방보쌈, 미니보쌈, 부추전, 고기만두가 있어요.
어른2, 아이 1명이 들깨칼국수 정식 3인분을 시키기에는 칼국수 양이 너무 많아서 한방보쌈과 들깨칼국수 정식 하나를 주문했어요.
한방보쌈은 10~15분 정도 오래 걸린다고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먼저 보리밥이 나왔어요. 들깨칼국수 정식 하나만 시켰는데, 보리밥은 세 개 주셨어요.
보리밥에 무채, 콩나물, 고추장만 넣고 비벼도 꿀맛입니다.
그리고 한방보쌈이 나오는데, 쌈야채가 아주 푸짐합니다.
쌈장, 마늘, 고추, 새우젓, 보쌈무김치에 추가로 묵은지까지 나와요.
겉절이 김치는 들깨칼국수용입니다.
쌈야채에 가려 보쌈 양이 작아보이는데, 이게 절대 3만원의 양이 아닙니다.
보쌈 5~6만원짜리 대 사이즈 시킨 줄 알았어요.
문경 특산품인 문경약돌돼지를 사용해 야들야들하고 쫀득합니다.
쌈 몇 번 싸 먹었더니 금방 배가 차 버렸어요.
처음 주문할 때 한방보쌈 주문하니 미니보쌈이요?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진짜 맛도 최고고, 양도 최고입니다.
여기에 들깨칼국수 정식의 보쌈까지 나오니 정말 보쌈에 치여 죽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들깨칼국수가 나왔어요.
여기서 보약국물이라고 이름 붙인 것처럼 진짜 진하고 고소합니다.
100% 국산 들깨만 사용해 정성스럽게 끓인 맛입니다.
배 불러도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어요.
들깨칼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 번 먹어볼 만합니다.
들깨칼국수 국물은 2인분 1만원에 포장 판매도 합니다.
문경 여행에서 결제는 모바일 문경사랑상품권을 활용해 보세요.
문경사랑상품권 가맹점일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경사랑상품권은 ‘착(chak)’ 앱을 통해 모바일로 최대 70만원 한도까지 10% 할인 구매 가능하며,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저는 ’채가네 들깨국수‘에서 잘 사용했어요.
'채가네 들깨국수'는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이외 11:00~20:00까지 영업하며, 15:00~17:00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주차는 몇 대 댈 수 없어 알아서 갓길 주차해야 합니다.
추천
보쌈과 들깨 칼국수를 좋아한다
양이 푸짐하다
비추천
식사가 메뉴 한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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