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밤마을'은 이전에 포스팅한 한식맛집 '고마나루1999'를 찾아가다 발견한 곳인데요.
공산성 바로 맞은편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오며가며 눈에 띄기는 했지만, 막상 앞을 지나가다 보니 코를 찌르는 진한 빵냄새 때문에 지나칠래야 지나칠 수 없었어요. ㅎ
저녁에도 빵을 굽는지 진짜 너무 고소한 냄새가 사람을 불러세우게 만듭니다.
1층은 빵을 판매하고, 2층에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요.
빵집에 들어가면 바로 대한민국제과기능장 자격증이 손님을 반깁니다.
제과기능장은 제과 및 제빵에 관한 최상급의 숙련기능인력을 양성을 위해 제정된 제도라고 해요.
제과, 제빵에 대한 실력과 노력, 자부심이 뒷받침되어야 획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밤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여기는 공주의 특산품인 알밤을 활용한 제품들로 가득했는데요.
시그니처 메뉴가 밤파이인 것 같아서 저는 밤파이를 구매했어요.
밤파이 외에도 밤크림 치즈타르트, 밤마들렌, 밤양갱 등을 볼 수 있었구요.
저녁 6시쯤 되니 이미 품절된 제품도 있어서 다 구경하지는 못했어요.
모든 제품들은 1개씩 구매할 수도 있고, 선물용으로 포장된 세트 구매도 가능했어요.
구매한 밤파이는 다음날 아침으로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요.
크기가 작아보여 6개를 구매했는데, 2개만 먹어도 배가 차더라구요.
동글동글 머핀처럼 생겼는데, 겉은 바삭한 파이였고 안에는 밤으로 만든 앙금이 들어있어요.
실제 알밤도 2조각 들어 있습니다.
밤 앙금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싶었어요.
커피랑도 잘 어울렸고, 밤이라 그런지 속도 든든했어요.
추천
여행 중 현지 빵투어를 해야 한다
모든 빵메뉴가 밤을 활용했다고 하니 궁금하다
공주 특산품 선물을 구입하고 싶다
비추천
밤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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