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마니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대관령한우국밥타운'입니다.
평창 대관령 한우가 국밥 한 그릇에 가득 담겨 있어요.
추운 겨울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주는 포만감과 따끈함을 느껴 보세요.
한우국밥이 진정 가성비 최고입니다.
국밥은 한우국밥, 소머리국밥, 장터국밥, 순대국밥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가제면 막국수는 하절기에만 계절 메뉴로 판매한다고 해요.
국밥 좋아하는 가족이라 한우국밥, 소머리국밥, 장터국밥 종류 별로 시켜봤어요.
육수, 고기 모두 국내산 한우만 사용하며, 쌀, 배추, 고춧가루도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비싼 한우국밥입니다.
뽀얀 국물에 대파랑 부추로 위장하고 있는데, 안에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고기 양이 푸짐한 국밥 처음 봤어요.
살코기 좋아하는 분이나 아이들에게 추천입니다.
진짜 한 그릇 먹으면 몸보신하는 느낌이에요.
국물에 소금, 후추 등 넣을 필요 없어요. 고기 자체의 간이 있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아요.
밥과 김치를 얹어 먹으면 그 자체로 꿀맛입니다.
소머리국밥은 부추가 빠져 있고, 대신 송송 대파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 아이도 고기 양이 대박입니다. 소머릿고기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요.
소머릿고기는 쫀득쫀득하면서도 살코기 부분은 완전 연해서 한우국밥과는 또다른 느낌이에요.
콜라겐 부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호로록 다 마시게 돼요.
장터국밥에는 들깨가루를 뿌려 먹었어요.
고추기름이 들어갔지만,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한 맛이에요.
뽀얀 육수의 깊은 맛이 장터국밥에서도 느껴집니다.
질 좋은 고기와 우거지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이것도 맛있어요.
김치와 깍두기는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됩니다.
배추김치, 깍두기 둘 다 적당히 익어서 국밥이랑 먹기 좋았어요.
소금, 후추, 새우젓, 다진 고추, 들깨가루 등이 각 테이블마다 있지만,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훌륭합니다.
'대관령한우국밥타운' 매달 첫번째, 세번째 수요일은 쉽니다.
그 외에는 매일 07:00~21: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장은 식당 앞에 마련돼 있어요.
추천
뜨끈한 한우국밥, 생각만 해도 기분 좋다
품질 좋은 고기를 사용하고, 양 많은 곳이 좋다
비추천
국밥 메뉴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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