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베테랑2>가 추석 연휴에 개봉한 후 12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은 1위 <파묘>로 관객수 11,913,725명, 2위 <범죄도시4> 관객수 11,501,621명, 3위 <인사이드 아웃2> 관객수 8,793,188명이며, <베테랑2>는 현재 5,922,276명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이번 10월은 1일 임시 공휴일을 비롯해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휴일이 많아서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10월 어떤 영화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지 살펴 봤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10월 1일 개봉 예정)
- 감독: 이언희
- 출연: 김고은, 노상현
- 장르: 드라마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18분
박상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1일 개봉합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된 바 있습니다.
로맨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김고은(재희 역)과 노상현(흥수 역)의 상큼발랄한 러브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오산입니다.
이 영화는 스무살 철부지에 만난 두 주인공이 30대 중반이 되기까지 동고동락하며 소울메이트가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올해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에서는 어느 정도의 티켓 파워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조커: 폴리 아 되(10월 1일 개봉 예정)
- 감독: 토드 필립스
- 출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재 비츠
- 장르: 범죄, 드라마, 뮤지컬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38분
2019년 개봉한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조커: 폴리 아 되> 역시 10월 1일 개봉합니다.
전작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할을 맡았고,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으로 합류했습니다.
부제인 '폴리 아 되'는 공유정신병적 장애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작 <조커>가 전 세계 10억 달러의 수익 달성과 국내에서도 5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후속작도 조커 신드롬을 일으킬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와일드 로봇(10월 1일 개봉 예정)
- 감독: 크리스 샌더스
- 출연: 루피타 뇽, 페드로 파스칼, 캐서린 오하라, 빌 나이
- 장르: 애니메이션
- 등급: 전체 관람가
- 러닝 타임: 102분
전체 관람가의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도 10월 1일 개봉합니다.
<와일드 로봇>은 드림웍스의 30주년 기념작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만들었습니다.
뉴욕타임즈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이미 중국, 호주 등 8개국에 먼저 개봉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한 불시착한 로봇 '로즈'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제86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루피타 뇽을 비롯해 페드로 파스칼, 캐서린 오하라 등이 목소리로 참여했습니다.
보통의 가족(10월 16일 개봉 예정)
- 감독: 허진호
-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 장르: 드라마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109분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연출한 허준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화려한 주연배우의 조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이 10월 16일 개봉 예정입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아이들의 살인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에 네 명의 주연배우들이 이들 부모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10월 말 예정)
- 감독: 켈리 마르셀
- 출연: 톰 하디
- 장르: 액션, SF, 스릴러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미정
<베놈: 라스트 댄스>는 아직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북미 기준으로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라 우리나라도 10월 말 개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톰 하디의 베놈 시리즈 3번째 영화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베놈 1, 2의 각본을 쓴 켈리 마르셀이 감독을 맡고, 각본은 톰 하디와 함께 썼다고 합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아이맥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 더 화려한 볼거리를 갖췄으며, 러닝 타임도 시리즈 중에 가장 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제 라스트 댄스처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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