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선비의 고장, 경북 안동시를 1박 2일로 다녀왔는데요. 조선시대의 유교 문화가 아직까지 잘 보존된 곳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빼어난 산세 아래 안동호, 낙동강을 끼고 있어서 경치도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첫 날은 도산서원-낙강물길공원-월영교 야경을 보고, 둘째 날은 신세동벽화마을-안동민속촌-병산서원-하회마을을 둘러 봤습니다. 안동시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면적이 넓은 도시라고 해요. 안동의 북동쪽 도산서원에서 남서쪽 하회마을까지 이동하는데 차로 1시간이 훨씬 넘게 걸리므로 동선을 잘 짜야 합니다. 이틀 만에 둘러보기에는 아쉬운 여행이었고, 따뜻한 봄날이나 가을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였답니다. 도산서원 관람 시간: 2월~10월 09:00~18:00, 11월~1월 09:0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