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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역사탐방 여행 3일차 - 국립경주박물관+김유신장군 묘

경주 여행 3일차에는 다시 KTX를 타고 서울로 되돌아와야 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하고, 늦은 점심을 먹은 후 김유신장군 묘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자차가 아닌 KTX를 타고 경주 여행을 왔다면, 마지막 일정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잡으면 편리합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라 캐리어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에 다양한 사이즈의 캐리어 보관함이 있어요. 심지어 무료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시간: 10:00~18:00(토요일 및 공휴일 1시간 연장) 연장 개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3월~12월 매주 토요일 10:00~21:00휴관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입장 요금: 무료 국립경주박물관의 상설전시는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

경주 역사탐방 여행 2일차 - 불국사+석굴암+대릉원+첨성대+석빙고

경주 여행의 2일차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위주로 관람했는데요. 불국사와 석굴암은 경주의 도심과는 좀 거리가 있어 하루 일정으로 따로 잡는 게 좋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시간이 남아서 대릉원까지 구경했는데요. 대릉원은 사실 교촌마을-대릉원-월정교-첨성대-동궁과월지와 같이 묶어 관람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올해 5월부터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되면서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모두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불국사 운영 시간: 매일 09:00~18:30(입장 마감 17:30)이용 요금: 무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보와 보물이 많아서 경주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토함산 기슭에 위치해 아름다운 단풍까지 덤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는 ..

경주 역사탐방 여행 1일차 - 황룡사역사문화관+분황사+교촌마을+월정교+첨성대+동궁과월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라면 꼭 가봐야할 여행지, 경주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와 통일신라 역사기행을 위해 저도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요. 보고 이해하는 깊이가 달라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방문했더라도 고학년 때 또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2박 3일동안 신라의 유적지, 문화재, 박물관만 골라 다녔는데도 워낙 경주가 역사관광도시로 기반을 잘 닦아둬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각 관광지마다 오전 10시부터 정시마다 무료 문화해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해설사 설명을 듣는 것과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은 지식의 깊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니 꼭 문화해설과 함께 하세요. 저는 서울역에서 신경주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경주가 작은 도시라 주요 유적지가 붙어있고, 버스도 잘 되어 있고, 택시도 잘 잡혀서 ..

서울 호수 산책하기 좋은 곳 - 서울식물원, 석촌호수, 서서울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이나 광교 호수공원처럼 규모가 크지 않아도 서울에도 산책하기 좋은 호숫길이 여럿 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가을 날씨를 즐겨야 하는데요. 지금 당장 산책하기 좋은 서울의 호수들 소개합니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마곡 개발과 함께 2019년 5월 개장했는데요.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등 4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일반 공원처럼 1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제원만 유료로 입장 가능한데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주제원은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과 열대․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 마곡문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한번쯤은 볼만..

공덕 경의선숲길 까페 - 유럽 노천 까페 감성의 '이너커피공덕'

공덕 경의선숲길 앞, 공덕파크자이 상가에 생긴 신상 까페 '이너커피공덕'입니다. 연남동에서 이미 유명한 커피 맛집 이너커피가 공덕에도 문을 열었는데요. 여기는 꼭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 방문해야 해요. 자유로운 형태의 열린 테이블 공간이 유럽 노천까페의 감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산책하다 가볍게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노천 테이블에 앉으면 숲길뷰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아메리카노가 3,800원, 까페 라떼가 4,200원.. 주변 경의선숲길 까페보다 조금 저렴한데, 커피 맛도 좋습니다. 연남동의 이너커피와 메뉴 구성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커피 외 메뉴로는 우유크림 음료와 에이드, 블렌딩 티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늘 즐겨먹는 까페라떼 한 잔. 진하고 부드럽고 여기 커피도 너무 좋습니다..

충남 보령 닭갈비 맛집 - 철판 닭갈비의 기준 '5.5닭갈비 보령점'

닭갈비 프랜차이즈하면 유가네닭갈비가 떠오르지만, 충청도에서는 5.5닭갈비가 평정하고 있었습니다. 대전, 청주, 홍성, 공주, 보령 등 충남에서 유독 닭갈비 맛집하면 5.5닭갈비가 검색됐는데요. 그래서 '5.5닭갈비 보령점'을 가 봤어요. 서울에는 지점이 두 군데 뿐이라 너무 아쉬울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령에서도 닭갈비 맛집으로 인정받은 듯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철판에서 닭갈비가 익어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더 좋습니다. 철판 닭갈비 1인분에 12,000원이며, 매운맛과 보통맛 고를 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사리류를 추가해서 먹으면 되는데, 기본으로만 시켜도 훌륭했어요. 닭갈비를 주문하면 쌈야채와 나박물김치, 콘샐러드 등이 함께 셋팅됩니다. 이게 철판 닭갈비 보통맛 3인분이에요. ..

공덕 소바 맛집 - 다양한 소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희희'

날이 갈수록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공덕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희희'입니다. 냉소바, 온소바, 자루소바, 샐러드소바 등 다양한 소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소바 전문점이에요.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 집이에요. 저녁에는 술과 함께 일본식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는 것보다 식당 내부가 세로로 길어서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도 점심, 저녁 피크타임 때는 늘 사람이 많아요. 오후 1시 이후에 가면 그나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 쪽 자리는 바로 숲길이 보여요. 숲길뷰 좌석을 배정 받아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바에 진심인 곳, 취향대로 다양한 맛의 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맥주, 사케, 하이볼과 함께 맛있는 요리 안주까지 곁들일 ..

포천 맛집 - 막국수와 뼈해장국 전문 '자일리막국수'

금강산도 식후경. 포천 사과농장에 일하러(?) 가기 전에 든든하게 점심 한 끼 해결한 곳입니다. '자일리막국수'는 간판이 말해주듯 막국수와 뼈해장국 두 가지 메뉴만 있어요. 외지인보다는 주변 근로자 손님이 많아서 오래 영업하겠구나 싶었어요. 요즘 뼈해장국 가격은 어딜가나 1만원으로 통일된 것 같습니다. 막국수는 계절메뉴가 아니라 물, 비빔 선택해서 사계절 즐길 수 있어요. 식당 내부는 꽤 넓고 깔끔해요. 주방 아주머니들은 모두 위생모 쓰고, 앞치마 두르고 계십니다. 반찬은 뼈해장국과 어울리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쌈장과 고추가 나옵니다. 물막국수를 주문하니 식초, 겨자, 들깨가루, 설탕이 나와요. 식초와 겨자는 막국수용, 들깨가루는 뼈해장국용 같은데, 음식 단 거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설탕이 나와서 신기했어..

포천 맛집 - 가성비 좋은 한식 '초가집순두부보리밥'

산정호수 구경 후 찾은 순두부와 보리밥 전문점 '초가집순두부보리밥'입니다. 가까이에 베어크리크와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이 있어서 골프장 이용객들에게는 이미 인기 있는 맛집이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언제나 부담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보리밥과 두부 요리가 주 메뉴이지만, 생선구이, 쭈꾸미볶음, 해물파전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보리밥과 순두부찌개, 해물파전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어요. 보리밥에 넣을 나물과 반찬들이 먼저 깔끔하게 세팅됩니다. 본인 취향대로 나물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100% 보리밥은 아니고 쌀이 조금 섞였어요. 보리밥은 함께 나온 강된장과 비벼 먹어도 되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어도 됩니다. 곤드레나물, 고구마순나물, 가..

포천 당일 여행 - 사과따기 체험+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산정호수

가을의 정취와 절경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포천 당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과따기 체험을 하려고 포천까지 갔다가 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산정호수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동 동선상 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사과따기체험-산정호수 이렇게 코스를 짜면 더 효율적입니다. 여튼 가을이 가기 전에 꼭 포천 다녀오세요. 눈과 마음이 맑아지는 하루를 선물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입장료 없으며, 산정호수만 주차료 2천원 받아요. 사과따기 체험 - 포천 신안농장 지금은 달콤한 부사를 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싶어 포천 신안농장을 찾았는데요. 이미 사과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더라구요. 사과밭 실컷 구경하고, 맛있는 사과도 저렴한 가격에 따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했으니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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