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언제나 맑음

행복한 내일을 위해 여행, 맛집, 생활 정보 등을 기록합니다

반응형

잠시 쉬어가는 까페 83

공덕역 까페 - 시그니처 메뉴가 유명한 '이어커피로스터스'

필기체의 eer 마크가 눈에 띄는 까페 '이어커피로스터스'입니다.공덕역에서 경의선숲길과 통하는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직접 로스팅하는 원두에, 정성을 들인 시그니처 메뉴가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까페 전체가 통창이라 햇살 좋은 날 가면 더 좋습니다.     커피류 원두는 고소한 윈썸 블렌드, 베리 향이 나는 바미브리즈 블렌드, 디카페인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아몬드 라떼, 크림 아몬드, 바질 밀크티라고 합니다.크림 아몬드는 아몬드 라떼 위에 아몬드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예요.     디저트로는 스콘, 바스크 치즈 케이크, 쿠키류를 판매하고 있어요.콜드브루 커피와 텀블러, 커피잔 등도 구매 가능해요.       까페 내부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기 때문에 향긋한 커피 냄새가 함께 합니다..

마포 대흥동 까페 - 핸드드립과 라떼 맛집 '니드앤라이크(NEED&LIKE)'

마포 대흥동과 용강동 경계인 마포떡방 사거리에 새롭게 생긴 까페 '니드앤라이크'입니다. 주변에 저렴한 프랜차이즈 까페와 작은 규모의 개인 까페들이 많아서 또 까페가 들어온다고?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 핸드드립과 스페셜한 커피가 있어서 은근 마니아층이 생기는 분위기더라구요. 커피의 맛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어요. '니드앤라이크'는 유리창으로 보이는 공간이 전부일 정도로 아담한 까페입니다. 테이블이 3개 뿐입니다. 커피 메뉴는 핸드드립과 수제바닐라빈라떼, 샤케라또, 다이아몬드라떼 등 특별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세 가지 종류의 원두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라떼를 좋아해서 늘 라떼로 커피 맛집인가 아닌가를 선별하는데요. 제 기준에서 여기도 라떼 맛집입니다. 진하고 고소한 라떼의 ..

안동 빵집 - 건강한 크림빵 전문 '월영교달빵'

안동의 명소, 월영교 야경을 보러 가면 바로 눈에 띄는 집 '월영교달빵'입니다. 휘황찬란한 보름달 간판 때문에 자꾸만 시선이 갑니다. 달빵이 궁금해서 저절로 발길이 향했어요. 낮에 가면 안동호와 월영교를 정면으로 볼 수 있어서 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호수뷰 까페지만, 음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대표 판매 제품인 크림빵도 개당 2,500원으로 합리적이에요. 크림빵 종류는 팥, 요거트, 녹차, 흑임자, 딸기 5가지가 있어요. 맛 별로 2개씩 포장된 10개 세트 구매도 가능하고, 개별 구매도 가능합니다. 이미 저녁을 먹은 후라 욕심내지 않고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맛 세가지를 골라왔는데요. 딸기크림, 흑임자크림, 요거트크림입니다. 100% 유기농 밀, 100% 우유크림, 유기농 버터를 사용하고, 국내산..

마포역 까페 - 엔틱 감성의 작은 까페 '몬떼비서울 용강점'

워낙 커피 문화가 발달하다 보니 요즘 아담한 규모의 까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몬떼비서울 용강점'도 작은 규모의 까페인데요. 간판 느낌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더니 알고 보니 여기저기 지점이 많은 프랜차이즈 까페더라구요. 인근에 공덕점도 있던데, 용강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개인 까페 느낌이에요. 원두 종류에 따라 아메리카노 이름과 가격이 달라요.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공작, 몬떼비 시그니처 원두를 사용한 마담, 디카페인의 백작 세 종류가 있습니다. 라떼도 몬떼비라떼, 베르통, 마르세유 등 이름이 재미있고, 라떼 종류가 참 많습니다. 매장 내부는 일렬로 테이블 4개가 배치되어 있어요. 엔틱 거울과 의자, 여러 소품들이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저렴함이 장점인 공작을 ..

울진 바다뷰 까페 - 조용하게 쉬어가기 좋은 곳 '커피방'

울진 촛대바위도 보고 후포항으로 내려가기 위해 917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해안 드라이브를 시작합니다. 푸른 동해를 실컷 눈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인데, 이 도로에 바다뷰 까페가 딱 2군데 있습니다. 진짜 한적한 어촌마을 느낌이라 관광지 바닷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제가 찾아간 '커피방'의 실제 간판에는 커피로스터스, 방이라고 써져 있어요. 2층이 까페이고, 전면 통창으로 앞 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까페 올라가는 입구 오른쪽에는 그네의자도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는 점.. 실내로 올라갔습니다. 커피, 티, 스무디, 에이디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대는 4~5천원대라 바다뷰 까페치고는 저렴합니다. 디저트로는 폭탄카스테라가 4종류 있었어요. 직접 담은 수..

대흥역 경의선숲길 까페 - 이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섬록'

공덕역에서 대흥역 사이 경의선숲길에서 한 블록 더 들어간 대흥동 골목에 또 하나의 까페가 생겼습니다. 경의선숲길 상권이 주변 골목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SUMNOK이라는 깔끔한 이름과 로고에 눈길이 가는 곳, '섬록'입니다. 까페 유리창 하단에 써 있는 '당신의 내면을 위하여'라는 글귀도 까페 안으로 들어올 것을 손짓합니다. 섬록 纖綠 SUMNOK 한글, 한자, 영어 이름 모두 사용하는 것을 보니 네이밍에 무척 신경을 쓴 듯 해요. 블랙 톤의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이끼 인테리어가 곳곳에 배치돼 묘한 대비감을 줍니다.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 작은 휴식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여유로워서 편안하게 담소 나누기 좋은 까페예요. 메뉴는 커피 외에도 백호은침,..

강릉 바다뷰 까페 - 스타벅스 강릉강문해변점

요즘 스타벅스는 뷰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탁월한 위치 선정을 보여주는데요. 강릉 강문해변 앞에도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어요. 해변 까페들의 음료 가격이 어메이징한데, 스타벅스는 정가제라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멋진 해변뷰는 덤이죠. 해변 앞이라 바람으로 모래를 날려주는 기계도 있어서 신발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주 협재해변점에서는 못 봤는데, 해변점마다 다 생기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 강릉강문해변점'은 3층 단독건물입니다. 1층에서 음료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고, 2, 3층은 강문 바다에 심취할 수 있도록 좌석 배치가 되어 있어요. 2, 3층은 3면이 통창이라 강문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장 앞 좌석에 앉으면 좋지만, 맨 ..

인천 구월동 수제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맛집 - 너랑케익

생딸기 케이크 시즌이 왔습니다. 올 겨울 첫 딸기를 '너랑케익'을 통해 처음 맛봤는데요. 역시 딸기는 처음 먹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너랑케익'은 인천 구월동에 있는 수제 케이크 가게입니다.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 돼 예약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삭했어요. 커피와 조각케이크, 쿠기류도 판매하는데, 수제 홀케이크 전문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이미 조각케이크는 품절된 게 많았어요. 제가 사전에 주문한 케이크는 '샤인딸기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냉동딸기가 아니라 이제 생딸기 케이크 시즌이 시작됐다고 해서 너무 기뻤어요. 1호 또는 2호 예약이 가능한데, 저는 1호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38,000원이에요. 동물성 크림 100%를 사용한 케이크라 추운 날씨에도 녹지 않게 주의해야..

공덕/대흥 라떼 맛집 - 크림파이와 라떼 한 잔 '콘시드서울 공덕'

용산의 핫한 까페 '콘시드서울'이 공덕 경의선숲길에도 자리잡았습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공덕과 대흥으로 이어지는 경의선숲길 라인에 있는데요. 바로 옆에는 딤섬으로 유명한 '정정'이 있고, '콘시드서울 공덕'이 있는 건물 컬러가 벽돌색으로 확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좁은 골목길을 두고 양 방향에서 진입 가능한데, 제가 들어간 쪽에서는 예쁜 각도로 사진이 안찍히네요. ㅠ 여기는 라떼 맛집입니다. 시그니쳐 메뉴가 라떼, 서울 라떼, 콘시드 커피 이렇게 세 가지인데요. 서울 라떼는 달콤한 라떼이며, 콘시드 커피는 라떼에 크림을 올린 콘시드식 아인슈페너입니다. 메뉴판은 매장용과 테이크아웃용 두 가지가 나란히 있어요. 테이크아웃을 하면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합니다. '콘시드서울 공덕'은 까페 공간도 꽤 넓..

종로구 익선동 한옥까페 -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식물’

종로3가역과 가까운 익선동이 핫플로 부상한지 벌써 5년도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익선동은 익선동이었어요. 처음에는 주택과 상업공간이 혼재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거의 다 상업공간으로 바뀐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전통미와 현대미가 적절히 어우러진 까페 '식물'이 그 자리에서 계속 빛을 내주고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익선동 특유의 좁은 골목에 자리잡은 '식물'은 종로3가역에서 150m 정도 올라와서 '아씨방앗간'과 '마당플라워까페'가 이어지는 골목에 있어요. 찾아보니 2007년에 찍어둔 사진이 있네요. 예전에는 까페 위에 '식물'이라는 간판이 얹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은 옥외간판이 없어지고 통창을 만들어 더욱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식물'이라는 이름에서 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