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마포역 냉면 맛집 - 매콤한 양념이 맛있는 '산까치냉면'

마포에는 365일 내내 줄 서서 먹는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가 있지만, 오늘 소개할 '산까치냉면'은 좀 더 대중적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냉면 맛집입니다.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년째 한 자리에서 운영되고 있어요.

여기는 매콤한 양념의 비빔냉면이 오랜 사랑을 받고 있고, 서울 냉면 맛집 베스트 20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과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납작군만두와 철판삼겹구이가 전부입니다.

대신 냉면은 다양한 사이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맛보기 냉면은 비빔을 시켰는데 물냉면을 먹고 싶을 때 또는 유아들이 먹기 좋은 양입니다. 

사이드 메뉴는 매년 바뀌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오리훈제, 우삼겹구이 등도 판매했었어요. 

 

 

출처: 업체 이미지

 

 

냉면의 양은 키오스크 주문할 때 사진으로 확인하면 감이 올 거예요. 

저는 비빔냉면 보통을 주문했어요. 

 

 

 

 

여기는 주문부터 배식까지 모두 셀프입니다. 

냉면을 기다리며 주전자에 담겨 있는 사골육수를 따라와 한 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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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은 물냉면 육수가 함께 나와 사실상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냉면 육수는 100% 동치미 국물로 너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면발 한 뭉텅이는 냉면 육수에 담가 물냉면처럼 먹어 보세요. 

 

 

비빔냉면 보통 사이즈

 

 

그리고 비빔냉면을 먹을 때는 꼭 주의해야 해요.

진짜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한꺼번에 다 비비면 안됩니다.  

양념을 한쪽에 놓고 조금씩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해요. 

매콤한 양념이 중독적으로 맛있긴 한데, 너무 맵습니다. 

다 먹고 나면 입안이 화끈거릴 정도이지만 그 맛이 또 생각나 가게 되는 집입니다. 

 

 

 

 

식당 내부는 2인석, 4인석 테이블도 있지만,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1인용 좌석도 6개나 있어서 혼자 가도 여럿이 가도 편히 먹을 수 있어요. 

매일 11:00~21:00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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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8번 출구에서 28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