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마포역 주변에 전통 있고 규모가 큰 중국집이 많지만, 가볍게 짜장면 한 그릇 즐길 수 있는 '홍콩반점0410 대흥역점'이 새롭게 오픈했어요.
대흥 경의선숲길 바로 옆이라 아직까지는 늘 사람이 많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좌석이 많지 않아서 더 붐비는 것 같아요.
자리에서 메뉴 선택, 주문, 결제가 이뤄집니다.
요리로는 탕수육과 깐풍새우가 있고, 군만두, 춘권, 멘보샤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짜장면, 짬뽕 기본 메뉴 뿐만 아니라 고추짜장/짬뽕, 고기짜장/짬뽕도 선택 가능해요.
'홍콩반점0410' 매장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규모가 작은 것에 비해 메뉴가 다양한 편입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을 비롯해 앞접시, 가위, 포크 등은 셀프바를 이용해야 합니다.
중국집에 오면 늘 탕수육, 짜장면, 짬뽕 다 먹고 싶어서 탕수육과 식사2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식사 2인은 식사 메뉴 중에 아무거나 고를 수 있으며, 선택 종류에 따라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홍콩반점0410'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이에요.
튀김옷에 쫄깃함과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
고기는 두툼한 등심을 사용해서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주문할 때 찍먹 또는 부먹 선택이 가능한데요.
저는 찍먹을 선택해서 소스가 따로 나왔어요.
보기에도 엄청 달아보이는 진득한 소스입니다.
기본 짬뽕과 짜장면도 평타 이상이에요.
짜장면 6,500원, 짬뽕 7,800원 고물가시대에 나름 저렴합니다.
특히 짬뽕은 홍합, 오징어와 배추, 호박, 양파 등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국물 맛도 좋아요.
기본 짜장면도 무난한 맛입니다.
여기는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맛이라 가볍게 한 끼하기 좋아요.
'홍콩반점0410 대흥역점'은 매일 11:00~21:00까지 영업합니다.
15:00~17:30은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주차 불가합니다.
추천
저렴하고 대중적인 맛이 좋다
고기 질 좋은 탕수육이 좋다
비추천
5인 이상은 좌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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