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음식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청춘구락부'는 양, 대창 화로구이 전문점입니다.
여기가 본점이고, 일산점도 운영하고 있어요.
저녁에 가면 수준급의 양, 대창과 한우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지만, 점심에 가면 가성비 최고의 점심 특선 '차숙이'를 맛볼 수 있어요.
대표 메뉴는 특양과 대창, 평양냉면입니다.
평양냉면은 100% 순메밀로 매장에서 직접 뽑는 자가제면이라고 해요.
이외에도 홍창, 소갈비, 채끝등심, 차돌박이, 우설 등 다양한 화로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인 11:00~15:00까지는 점심특선 차숙이와 서울식 불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차숙이는 차돌박이와 숙주의 줄임말로, 평일 점심뿐만 아니라 주말 점심에도 주문 가능합니다.
차숙이를 주문하면, 머위상추겉절이, 해파리무침, 궁채장아찌와 배추김치, 깍두기가 셋팅됩니다.
반찬 하나 하나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애피타이저로는 살얼음이 낀 묵사발이 나와서 입맛 돋우기 좋아요.
차숙이 3인분입니다.
차돌박이와 숙주를 함께 볶아 먹으면 꿀맛인 거 다들 아시죠?
1인분 13,000원인데도 서버가 직접 다 구워서 개인 접시에 나눠주기 때문에 손 댈 필요가 없습니다.
철판에 지글지글 맛있게 볶아지고 있어요.
맛있게 구워지면 개인 접시에 각각 분배해 줍니다.
숙주는 아삭아삭하고, 차돌박이는 야들야들하게 구워졌어요.
차숙이와 함께 먹는 소스는 두 가지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간장 베이스고, 하나는 매콤한 칠리소스 베이스인데 둘 다 너무 맛있습니다.
시판 제품과 확실히 다른 맛이에요.
차숙이를 먹은 후에는 추가로 볶음밥도 먹을 수 있는데요.
남은 재료가 아니라 새로 볶는 볶음밥이라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
생야채와 날치알, 묵은지가 가득 들어가 있고, 1인분씩 정량으로 나옵니다.
욕심내서 2인분 볶았다가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맵지 않고 순한 야채맛이라 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청춘구락부 본점'은 매일 11:00~22: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가게 뒷편에서 발렛 가능하며, 3,000원의 비용이 있습니다.
추천
가성비 최고의 점심을 먹고 싶다
양, 대창과 한우 특수부위를 좋아한다
고기는 직원이 구워줘야 제 맛이다
비추천
소 특수부위에 예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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