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료코'는 데미그라스 돈까스로 메가 히트를 친 이후 여기저기 지점이 생겼는데요.
'긴자료코 공덕점'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사실 공덕역보다는 마포역에서 더 가까워서 공덕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긴 합니다.
매장은 작은데, 은근 한 그릇 음식을 즐기는 손님들이 많아서 피크타임 때는 만석이에요.
주문은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음식을 고른 후 매장식사, 포장 선택할 수 있어요.
키오스크 주문의 단점은 뒤에 누군가 기다릴 경우 메뉴를 차분히 살펴보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외부에 설치된 음식 모형과 메뉴판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면 좋습니다.
실제 음식이 모형 그대로 나옵니다.
그릇도 양도 똑같아요.
'긴자료코'의 핵심 메뉴는 데미그라스 돈까스입니다.
또한, 일본식 덮밥과 카레 메뉴, 우동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매장 내부는 모두 바 테이블(다찌석)으로만 이뤄져 있습니다.
1~2인용 식사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긴자료코'는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데미그라스 돈까스와 명란크림우동을 주문했어요.
명란크림우동은 시간이 좀 지나면 맛이 떨어져서인지 배달이 안돼서 매장에서 꼭 먹어줘야 해요.
데미그라스 돈까스는 이름처럼 바삭한 돈까스에 데미그라스 소스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거대한 사각접시에 밥과 샐러드, 데미그라스 돈까스 두 덩이가 함께 나옵니다.
접시 한 쪽에는 겨자도 한 스푼 올라가 있고, 장국과 김치도 서비스 됩니다.
돈까스 먹을 때 소스를 듬뿍 찍어먹는다거나 일본식 요리의 달달함을 좋아한다면 만족할 맛이에요.
사실 이 곳의 최대 장점은 같은 가격에 1.5인분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저에게는 1인분도 다 먹기 벅차더라구요.
1.5인분으로 주문하면 돈까스가 한 덩이 더 추가돼 세 덩이가 나옵니다.
명란크림우동은 꾸덕한 크림 소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우동 면발이 생각보다 쫀득해서 크림우동과 잘 어울립니다.
우동류도 그릇이 엄청 커서 보기보다 양이 많아요.
'긴자료코 공덕점'은 매일 11:00~21:00까지 운영합니다.
16:00~17:00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주차는 상가 주차장에 무료로 가능하지만, 빈 자리가 없을 때도 있어요.
포장, 배달 모두 됩니다.
추천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좋아한다
푸짐한 양의 음식점이 좋다
비추천
다인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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