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앞 경의선숲길에 새롭게 개발된 상가 건물들이 거의 주인을 찾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입니다.
이름을 1호점이라고 지은 거 보니 경의선숲길에 2호점도 낼 계획이 있나 싶어요.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두 일리(illy)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일리 원두를 좋아하는 분들은 만족할 만한 까페입니다.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은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2층 뷰가 좋아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서 커피를 즐기면 돼요.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답게 콘파나, 스트라파짜토, 로마노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콘파나는 우유 대신 휘핑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는 크레마와 카카오 토핑으로 코팅된 나폴리식 에스프레소, 로마노는 레몬 조각을 얹은 에스프레소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가 가장 일반적인 커피이며, 한 입에 툭 털어넣는다고 하죠.
매일 커피 한 잔이 일상이지만, 아직 저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경지에 오르지 못해서 여기서도 까페라떼를 마셨어요.
커피 원두는 세 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풍부하고 강렬한 맛과 향을 가진 인텐소, 기분좋은 산미와 단맛을 가진 에티오피아,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진 디카페인에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커피만 판매할 것 같지만, 쿠키, 휘낭시에, 스콘, 케이크류 등 디저트도 있어요.
현재 에스프레소는 1+1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즐겨 마시는 분들은 꼭 가 보세요.
2층에 올라가면 가운데 대형 원형 테이블이 있고 사이드로 2~4인 좌석이 마련돼 있어요.
삼면이 통 유리창이라 자연 채광이 좋습니다.
특히, 바 테이블이 있는 곳은 통유리창 숲길뷰라 초록초록함을 만끽할 수 있어요.
눈의 피로도 풀고 편안하게 쉬다 가기 좋습니다.
저는 인텐소 원두의 아이스 카페라떼를 마셨는데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서 산미 덜한 원두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라떼 특유의 고소하고 풍성한 맛이 잘 살아납니다.
'일프레소 경의선숲길 1호점'은 평일은 10:00~22:00까지, 주말은 09:00~22: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장은 없습니다.
추천
일리 원두를 좋아한다
에스프레소 마니아다
경의선숲길 초록뷰를 즐길 수 있다
비추천
주차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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