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야채, 달콤매콤한 소스 등이 어우러져 우리집 어린이도 좋아하는 멕시코 음식들.
타코, 브리또, 파히타 등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데요.
'엘살루드 브리또보울&샐러드'는 원래 배달 전문집이었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최근 신촌역 근처에 매장을 오픈했어요.
가서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거리가 있어서 일단 배달로 만족했습니다.
'엘살루드 브리또보울&샐러드'의 인기 메뉴는 브리또보울과 샐러드예요.
사진만 봐도 다이어트식과 건강식을 좋아하는 요즘 스타일에 딱 맞는 음식입니다.
브리또보울은 또띠아에 싸 먹는 브리또와 달리 밥이 들어가요.
하지만, 저는 타코파티팩을 좋아합니다.
사실 타코보다는 파히타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멕시칸 식당마다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파히타보다 타코라는 이름이 더 대중적이라 그런 듯 해요.
여튼 맛만 있으면 되잖아요.
그릴 메뉴가 4종류나 되는데, 가격도 다른 곳보다 저렴합니다.
배달은 이렇게 옵니다. 업체 사진과 똑같죠?
소고기, 닭고기, 새우, 카니타스(돼지고기 요리) 4가지 메인 고기류가 양도 많아요.
보통 이 가격대면 소고기는 빠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과카몰리도 듬뿍이고, 라임과 고수도 줍니다.
고수는 주문할 때 넣을 것인지, 뺄 것인지 선택 가능해요.
샤워크림, 살사, 치폴레마요 소스, 할라피뇨는 별도 팩에 주는데, 소스 양도 많아요.
이 집이 진짜 양적인 면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다만, 또띠아는 원형이 아니라 부채꼴 모양이라 양이 좀 작은 듯 해요.
8장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4장을 추가로 시켰어도 고기 양이 많아서 부족했어요.
자기 취향대로 이것저것 마구 넣고 또띠아에 싸 먹으면 끝.
정말 푸짐하게 멕시코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류 중에서 그릴된 닭고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사실 여기는 정통 멕시칸 스타일보다는 미국의 유명한 멕시칸 요리 전문점 치폴레 스타일을 표방하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엘살루드 브리또보울&샐러드'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입니다.
그 외 11:00~23:00까지 영업합니다.
추천
푸짐하게 멕시칸 요리를 즐기고 싶다
저탄고지 음식이 필요하다
비추천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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