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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식물 살리기! ‘반려식물병원’ 무료로 이용하는 법

비개인저녁 2023. 4. 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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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키우기 쉽다고, 웬만해선 잘 안 죽는다고 화분을 들였는데
내가 키우면 식물들이 시들시들해지는 경험 한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뭐가 문제인지 잘 몰라
물을 더 줘보기도 하고, 영양제를 꽂아 보기도 하지만
식물들도 한번 잘못되면 다시 살아나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집집마다 이런 고민들이 많은지 ‘반려식물병원’이 생겼어요.
아픈 식물을 들고 가면 무슨 문제인지 전문가가 진단과 처방을 내려주고,
증상에 따라 7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입원치료실에서 집중치료도 받을 수 있답니다.
진짜 식물병원이라 할 만 하죠? 비용도 무료입니다.

반려식물을 위한 전용 치료실과 입원실을 갖춘 '반려식물병원'은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해 있어요.
또한, 동대문구, 종로구, 양천구, 은평구에는 반려식물클리닉센터가 오픈했어요.
올해 상반기 시범 운영을 해 본 뒤,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나간다고 합니다.

반려식물병원이 종합병원이라면 클리닉센터는 동네병원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게다가 클리닉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홈가드닝 실습, 반려식물 재배 교육 등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용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반려식물’ 키워드를 검색하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어요.

https://yeyak.seoul.go.kr

 

https://yeyak.seoul.go.kr

yeyak.seoul.go.kr

 

4월 예약 일정 보면 아직 여유가 있어요



서울반려식물병원 예약 날짜를 확인해 보니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4월 일정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4개구에 생긴 반려식물클리닉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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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병원 및 클리닉센터 이용은 평일 10시~17시까지며,
1인당 월 1회,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시가 50만원 이상인 고가식물 및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희귀식물,
분재류 및 식물 높이 100cm 이상의 수목류,
화분 지름이 50cm 이상 되는 대형화분에 식재된 식물,
그리고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는 입원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세요.

실제 이용객이 많아져서 서울시 계획대로 올해 말에는 전 자치구에 반려식물클리닉센터가 생기면 좋겠네요.


반려식물병원
위치 : 서울시 서초구 헌인릉1길 83-9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문의 : 02-6956-8240~1


반려식물클리닉센터
동대문구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65길 17(답십리청소년독서실 건물)
문의 : 070-8287-2935, 070-8287-2945
양천구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 24(양천도시농업교육센터 내)
문의 : 02-2065-9740
은평구
위치 :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43길 16-15(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내)
문의 : 02-382-8001
종로구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18나길 19-1
문의 : 02-732-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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