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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직화 로스팅의 핸드 드립 커피 맛집 - 동숭동커피

비개인저녁 2024. 6.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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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1, 2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는 대학로. 

여러 문화예술단체와 연극, 뮤지컬 등을 볼 수 있는 100여 곳의 소극장들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대학로의 행정구역은 어디일까요?

제목에 힌트가 있죠? 네, 종로구 동숭동입니다.

혜화동은 오히려 혜화역 1번 출구 북쪽으로 이어져 있고, 대학로는 온전히 종로구 동숭동에 속해 있어요. 

대학로에 갔다가 이름만으로도 동숭동만의 감성이 느껴져 방문한 '동숭동커피'입니다. 

 

 

 

 

'동숭동커피' 1층에는 '혜화동버거'가 있어요.

같은 건물에 두 개의 동이 공존합니다. 

전혀 사전 정보 없이 아래 안내 표지판만 보고 여기 커피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예측이 맞았습니다. 

다양한 원두를 취급해서 매일 다른 오늘의 커피와 특별한 스페셜+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동숭동커피'는 직화 로스팅한 다양한 원산지의 핸드 드립 커피를 판매해서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곳입니다. 

원두에 따라 핸드 드립 커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매일 한 가지 원두를 선정해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커피를 주문하면 3,800원에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오늘의 커피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요. 

가장 대중적인 아메리카노는 3,800원, 까페라떼는 4,300원이어서 가격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디저트 케이크도 주문 가능합니다.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취급하는 만큼, 드립백과 원두도 직접 판매합니다.

드립백은 1팩에 1,000원, 10팩은 9,500원이에요.

원두는 100g당 7~8,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내부 분위기는 대학로 아지트 같은 감성이 있어요.

벽면과 칸막이 등을 적극 활용해 테이블 구성이 생각보다 프라이빗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스타일의 조명과 소품을 배치해 더욱 아늑하고 폐쇄적인 느낌이에요. 

요즘 대세인 넓고 탁 트인 개방적인 느낌의 까페와는 다른 옛날 감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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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콘크리트 벽면에 원목 테이블, 스탠드 조명 하나로 빈티지한 감성 완성.

아이스 까페라떼와 따뜻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는데, 진짜 커피 맛집입니다. 

한 모금 마시자마자 친구랑 둘 다 커피 맛있다라는 말이 동시에 나왔어요. 

 

 

 

 

커피도 셀프 아니고, 직접 가져다 줍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까페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동숭동커피'는 매일 11:30~21:3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불가합니다. 

 

 

 

추천

맛과 향이 풍부한 직화 로스팅의 개성있는 커피를 좋아한다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맛보고 싶다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좋다

 

 

비추천

책을 읽기에는 조명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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