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언제나 맑음

행복한 내일을 위해 여행, 맛집, 생활 정보 등을 기록합니다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469

영광 백수해안도로 바다뷰 까페 - 커피 한 잔에 갤러리도 즐기는 '하원미술관'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까페들이 여럿 있습니다.그 중에서 저는 '하원미술관'에 들렀어요.이름처럼 작품 감상도 하고, 커피와 음료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까페랍니다. 1층은 미술관, 2층은 펜션, 3층은 까페, 4층은 옥외 테라스로 운영되고 있어요.     현재 전시는 박명애 작가의 누드 크로키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을 통해 까페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그림부터 즐기고 까페로 이동해도 되고, 까페에서 음료를 마신 후 작품 감상을 해도 됩니다.     거칠고 부드러운 느낌의 다양한 선들과 빠른 터치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있습니다. 크로키 드로잉에 강렬한 색감도 더해져 흥미롭게 감상했어요. 커피 한 잔의 가격에 갤러리도 즐길 수 있어서 진짜 추천하고..

전남 영광 여행 - 백제불교최초도래지+숲쟁이꽃동산+모래미해수욕장+백수해안도로(스카이워크 위치)

전남 영광군하면 가장 먼저 영광굴비가 떠오르기 마련이죠.굴비의 산지, 법성포를 비롯해 서해를 끼고 있어 영광은 5월의 숲과 해안의 절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가 모두 있어서 성지순례의 메카가 되고 있습니다.그 중에서 저는 백제불교가 법성항을 통해 최초로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하고, 그 옆에 있는 숲쟁이꽃동산과 언제 가도 늘 좋은 백수해안도로까지 알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흐린데다가 결국은 비까지 쏟아져서 날씨 요정이 도와주지 않았지만, 바다는 차 안에서, 까페 안에서 봐도 충분히 좋았어요.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입장료: 무료주차: 무료위치: 전남 영광군 백제문화로 203  백제 불교가 어떻게 전해졌는지 그간 불..

충정로역 까페 - 빌딩숲 사이 외관이 돋보이는 '스타벅스 충정로역점'

5호선 충정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충정로역점'.좌 풍산, 우 동아일보 빌딩숲 사이에 위치해 있고, 바람의언덕 공원과 붙어있어 더욱 외관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겉으로만 보면 단독 건물 같아 보이지만, 스타벅스 매장 안으로 다른 사무실이 연결돼 있어서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천장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좋습니다.은근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높은 층고 때문에 덜 좁아 보여요. 여기는 1층으로만 운영되고 있어요.     대부분의 스타벅스가 오픈된 공간 구성을 보이는데, 충정로역점은 조금 달랐어요.좌석 배치를 많이 하기 위해서 그랬겠지만, 컬러 유리창으로 벽을 세워놓아서 '혼커'하기 편했어요.       시즌마다, 지점마다 바리..

대흥역 경의선숲길 숙성 돼지고기 맛집 - 힙한 노포 감성의 '김숙성 대흥본점'

서강대 맞은편 경의선숲길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김숙성 대흥본점'.레트로 스타일의 노포 감성으로 젊은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에요.김숙성의 인기에 옆에 박숙성이라는 가게도 있었는데, 지금은 곱창집으로 바뀌었더라구요.여전히 '김숙성 대흥본점'은 오픈 후부터 지금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오후 6시가 넘었다면 무조건 대기입니다. 캐치테이블 시스템을 이용해 휴대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웨이팅 현황 및 입장 순서를 알려 줍니다.     저는 이 날 24분 대기한 후에 입장했어요. 2인 좌석이 좀 더 회전율이 빨라서 3~4인보다는 2명이 가는 게 유리합니다. 무조건 대기를 안하고 싶다 하시면 사전에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을 하고 가세요.다만, 마지막 예약 타임이..

종로5가 약국에서 로게인폼, 마데카솔겔, 메디폼 구매 후기(feat.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대형 도매약국들의 집결지. 1호선 종로5가역하면 광장시장도 유명하지만, 약 쇼핑하러 가는 곳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약이 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종로5가역을 사이로 두고 남북으로 도매약국들이 나란히 모여 있어요.     종로5가가 대형 도매약국의 성지가 된 것은 1957년 보령약국이 개업하고 난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보령약국은 보령제약 탄생의 밑거름이 됐는데, 김승호 회장은 보령약국을 개설한 이후에 제약업에 진출해서 우리나라 대표 제약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보령약국은 여전히 종로5가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고, 그 옆에는 종로5가 약국을 이끄는 쌍두마차 온유약국이 위치해 있어요. 이 두 곳이 종로5가 약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하지만, 저는 보령약국이나 온유약국에 가지 않고 그 맞은..

보령 오천면 까페 - 젤라또와 커피가 맛있는 '소야까페'

보령충청수영성에 와서 어느 까페를 가볼까 찾아 봅니다. 당연히 바닷가 근처라 바다뷰 까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작은 바닷가 마을이라 그런지 까페도 몇 개 없을 뿐더러 주차도 번거롭습니다.그래서 주차라도 편한 곳에 가자고 타협한 곳이 '소야까페'입니다. 주차도 편하고 길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오며 가며 테이크아웃하는 손님들이 더 많았어요.     에스프레소 제조 커피와 에이드, 허브차, 과일차, 과일주스까지 다양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어요.수입맥주도 판매합니다.     디저트로는 파운드케이크, 치즈케이크, 카스테라, 미니쿠키 등이 있고, 시골 까페인데도 젤라또를 판매해서 눈길을 끌었어요. 맛도 6가지나 됩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깔끔합니다. 원목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어서 안쪽은 좀 더 프라이빗..

보령 성주면 맛집 - 가성비 최고의 쌈밥 '할매묵촌'

보령 여행 때 성주사지나 보령석탄박물관, 성주산 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등에 방문한다면 '할매묵촌'에 들러 보세요.시골의 묵 요리와 가성비 최고의 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묵을 쑤고, 된장, 청국장, 조선간장도 손수 만들어 구수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역시 이 곳도 외관은 허름해 보이지만, 나름 야외테이블도 있고 식당 내부는 깨끗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입식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공간이 넓게 있고, 더 깊숙히 들어가면 두 개의 방에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주변에 관광지가 여러 곳 있다 보니 방문 손님들도 많은지 꽤 좌석이 많았습니다. 오후 2시 즈음에 갔는데도 방 하나는 꽉 차 있었고, 이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오더라구요.     메뉴는 크게 묵 요리와 식사류, 닭, ..

보령 천북면 맛집 - 푸짐한 인심의 시골 밥상 ‘천북가든’

천북 청보리밭에 가기 전 들른 보령시 천북면 식당.천북면은 생각보다 작은 시골 마을이었어요. 주변이 온통 논밭과 축사 등으로 가득한 곳이라 식당도 많지 않았습니다.그 중에서 매의 눈으로 발견한 '천북가든'. 겉모습만 보면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지만, 의외로 동네 외식을 담당하는 오랜 맛집이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최근에 새로 바꾼 듯 깨끗했어요.동네 가족 분들이 단체로 외식하는 것을 보고 안심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럭매운탕과 아구탕, 찌개류, 삼겹살, 주물럭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가 총집합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삼계탕과 냉면도 판매해서 천북면 외식 담당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려요. 찌개류는 1인분씩 주문하기보다는 통일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태찌개 3인분을 ..

보령 호텔 추천 - 룸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면 '호텔그랜드베이'(feat. 파스쿠찌)

이번 보령 여행에서 숙박한 호텔은 '호텔그랜드베이'입니다. 대부분의 호텔과 리조트들이 대천해수욕장 앞에 몰려있지만, 저는 깨끗하고 깔끔한 룸이 최우선이라 여기를 선택했어요. '호텔그랜드베이'는 보령터미널과 인접해 있고, 장항선 대천역과 가깝습니다. 대천해수욕장까지는 차로 12분 정도 걸려요. 아무리 신축 호텔이라도 청소가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진짜 5성급 수준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무조건 룸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면 여기에서 숙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그랜드베이'는 두 개의 건물로 분리돼 있지만, 하나의 호텔입니다. 프론트는 파스쿠찌가 있는 건물 말고 다른 건물에 있어요. 호텔 프론트도 깔끔했고 친절했어요. 다만, 주차장은 넓지 않아서 늦은 시간에 입실하게 되면 주차장 내 주차구역이 아..

충남 보령 여행 2 - 보령석탄박물관+보령박물관+갯벌생태과학관+장암서예관

충남 보령시의 이튿날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요. 하지만, 보령에는 천혜의 자연환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박물관이 있어서 기상조건 악화에도 대안이 있습니다. 특히, 보령의 동쪽은 성주산을 비롯해 여러 산들이 이어져 있어 꽤 지대가 높고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데, 여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박물관이 있습니다. 또, 보령문화의전당에는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장암서예관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아요. 보령석탄박물관 운영 시간: 09:00~18:00휴관일: 매주 월요일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 무료위치: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508 보령석탄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석탄박물관답게 소장품이 정말 다양하고 석탄산업의 흥망성쇠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