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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호텔 추천 - 힐링하기 좋은 ‘켄싱턴호텔 평창’(feat. 월정사 숲길)

비개인저녁 2023. 7.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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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최고의 힐링 관광지인데요.

알펜시아, 휘닉스 등 유명한 호텔도 많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고 추천하는 호텔은 켄싱턴입니다. 

비록 호텔 외관은 낡고 보잘 것 없지만, 정원이 너무 예뻐서 평창에 갈 때면 무조건 여기서 숙박합니다. 

성수기 제외하면 숙박 가격도 꽤 저렴해요. 

 

 

출처: 업체 사진

 

 

사진만 봐도 진짜 정원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전망대도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숙박비가 아깝지 않은 호텔입니다. 

 

여기는 온돌 룸이 있어요.

디럭스 더블은 더블 침대 하나만 있어서 셋이 자기 어려운데, 디럭스 온돌은  성인 2, 어린이 1명, 3인 가족이 묵을 수 있는 최적의 가성비 룸이에요. 

방은 그닥 넓지 않지만, 셋이 자기에 충분하고 깔끔해요. 

욕실도 욕조와 샤워실 둘 다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업체 사진

 

출처: 업체 사진

 

 

제가 처음 여기 숙박했을 때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진짜 반나절 내내 호텔 정원에서 머물렀답니다. 

국내 최대의 프랑스식 자수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인공연못에는 귀여운 오리들이 살아요.

전나무숲에는 글램핑 시설도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 숲속 놀이터도 있어요.

야외 수영장도 있고, 키즈룸도 갖춰져 있어요. 

 

 

 

 

그리고 호텔 뒷편 끝쪽에는 애니멀팜도 있어서 귀여운 동물들도 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잔디밭도 넓어서 원반 던지기, 공 놀이도 실컷할 수 있어요.

무조건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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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는 평창의 최대 명소,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가깝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오대산 자락에 있는 월정사 숲길은 사계절 푸른 전나무가 가득한 약 1km의 숲길로, 상쾌한 자연 숨결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가게 되는데요.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과 건강함을 얻을 수 있어요. 

 

월정사를 이용하려면 이전에는 문화재 관람료가 있었는데, 이제 무료로 바뀌었어요.

대신 주차료는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와 SUV 차량은 4,000원, 전기차 및 경차는 2,000원을 내면 하루종일 주차 가능해요. 

 

 

 

 

숲길 중간 중간에는 시원한 계곡도 있으니 한여름에도 차가운 계곡물을 느껴 보세요. 

 

 

 

 

그리고 숲길을 걸을 때마다 다람쥐를 만날 수 있어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 다람쥐들도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재롱을 피웁니다. 

 

 

 

 

숲길의 끝은 월정사입니다.

월정사는 1400여년 된 유서 깊은 고찰로, 울창한 산 속에 자리잡아 산사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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