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포케, 샐러드 전문점들이 대유행이죠.
'그린데이즈'도 이러한 건강 식단 열풍에 따라 2022년 오픈하자마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덕역 1번 출구와 가까운 공덕파크자이 상가에 있으며, 바로 경의선숲길과 연결돼 있어요.
'그린데이즈'의 가장 큰 단점은 좌석이 협소해요.
양 옆으로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여유롭게 식사하려면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30분 점심 피크타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 자리는 경의선숲길 뷰입니다.
야외테이블도 하나 있지만, 완벽한 그늘이 아니라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앉기 힘들어요.
'그린데이즈'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판매하지만, 건강식 귀리보리밥을 먹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훈제오리 부추 샐러드, 훈제오리 귀리보리밥, 훈제오리 토마토 스튜, 훈제 귀리보리 리조또 등 훈제오리가 들어간 메뉴들이 가장 인기입니다.
사실 한 번 오면 다른 메뉴 맛이 궁금해 또 오게 되는 집이에요.
이번에 제가 먹은 것은 훈제오리 부추 샐러드와 쉬림프 파스타 샐러드예요.
두 메뉴는 재료 구성과 드레싱이 달라서 같은 샐러드임에도 맛이 전혀 겹치지 않아요.
훈제오리 부추 샐러드는 맛있게 구워진 훈제오리에 매쉬포테이토, 양파후레이크, 부추, 혼합채소가 함께 나옵니다.
드레싱은 흑임자드레싱이에요.
원래 건강한 식단은 맛이 좀 부족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완전 맛도 최고입니다.
단백질과 야채, 탄수화물의 균형잡힌 한 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쉬림프 파스타 샐러드는 훈제오리 부추 샐러드와 달리 훨씬 산뜻하고 가벼운 맛입니다.
방울토마토와 올리브가 들어가 식감이 좋고, 파스타면이 오리엔탈 드레싱과 잘 어울립니다.
칵테일새우가 달랑 2개라 아쉬울 뿐이에요.
'그린데이즈'는 매일 09:00~21:00까지 영업합니다.
주말에만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있어요.
주차는 공덕파크자이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1시간 주차 지원됩니다.
추천
특별한 샐러드 메뉴가 있다
건강한 한 그릇 귀리보리밥을 즐길 수 있다
비추천
여유로운 브런치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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