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국수집 - 깔끔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도화국수'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있는 삼창프라자 건물 지하에는 마포대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숨은 맛집들이 은근 모여 있습니다. 

'도화국수'도 그 중 하나인데요. 

엄마가 해 주는 손맛이 느껴지는 자그마한 식당이라 더욱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도화국수'의 메인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입니다.

여기에 떡갈비, 왕만두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국수 외 식사 메뉴로는 제육볶음과 육개장이 있습니다. 

 

 

 

 

국수는 주문할 때 양 조절이 가능합니다. 

보통 양도 적은 편은 아니지만, 곱배기로 드실 분들은 미리 '양 많이 주세요'라고 주문해야 합니다. 

 

 

 

 

매장 규모는 작습니다. 

좌석 테이블이 4개 있어요. 

점심 시간 때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가면 좀 더 여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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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잔치국수와 제육볶음을 주문했는데요. 

잔치국수는 냉면 그릇에 한 가득 나옵니다.

멸치 육수인데, 집에서 국물내는 것과 달리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요.

비릿한 맛이 전혀 없습니다.

잔치국수도 맛있지만, 여기는 비빔국수가 더 인기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두 가지예요. 

 

 

 

 

제육볶음은 메뉴판에 제육+밥+계란후라이라는 설명이 붙어있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 다른 반찬이 없습니다. 

미소장국만 추가로 나와요.

처음에는 가격이 만원인데 콩나물반찬 하나도 없어서 실망했는데, 맛을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집니다. 

일단 제육볶음 양이 많아서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어요. 

 

 

 

 

고기도 얇지 않고, 두툼합니다. 

양념은 많이 맵지 않고, 고추장의 달달함이 잘 살아있는 맛이에요. 

여튼 양과 맛에서 만족했습니다. 

 

 

 

 

'도화국수'는 월~금 11:00~21:00까지 영업하며, 15:00~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토요일은 11:00~15:00까지만 영업하며,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추천

국수 한 그릇 먹기 좋다

조미료 없는 깔끔한 맛을 선호한다

 

 

비추천

밥 메뉴에는 기본 반찬이 있어야 한다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63-8 삼창프라자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