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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햄버거지만 수제버거 스타일 - 프랭크버거 신촌서강대점

비개인저녁 2024. 6.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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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때는 거의 버거킹이나 맘스터치를 가는데, 프랭크버거가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이제야 가 봤어요. 
가장 최근에 국내 상륙한 파이브가이즈 평균 단품 햄버거 가격이 13,700원, 쉐이크쉑이 10,500원, 버거킹이 8,100원인데 반해 프랭크버거는 6,600원이라는 사실.
게다가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제버거라고 하니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경의선숲길을 걷다가 신촌서강대점을 이용했어요. 
 
 

 
 
다른 햄버거집과 마찬가지로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다만, 기계가 한 대뿐이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수제버거라는 타이틀로,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가 가장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햄버거 사이즈를 레귤러와 라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주문 디폴트는 레귤러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깔끔한 분위기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프랭크버거 세트와 치즈버거 세트를 포장해 왔는데요. 
햄버거는 막 만들었을 때 먹어야 가장 맛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하필 포장지가 비닐이네요. 
햄버거랑 감자튀김이 눅눅해졌어요. ㅠㅠ
프랭크버거는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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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버거는 딱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브리오슈번에 소고기 수제패티, 토마토, 구운양파, 청상추와 특제 소스가 들어갑니다. 
수제패티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더니 좀 더 비싼 수제버거에 비해 패티가 조금 얇긴 하지만 패티가 맛있습니다. 
육즙이 살아있고 순살 부위만 사용해서 깔끔했어요. 
번은 버터로 한 번 더 구운 건지 버터 풍미가 아주 강하고 식감은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구운 양파가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볶은 양파의 달달함이 소고기패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치즈버거는 프랭크버거에 체다치즈가 추가돼 좀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감자튀김.
갓 튀긴 후에 먹어도 별 특색이 없을 것 같긴 한데, 바삭함마저 사라져 니맛도 내맛도 아닙니다. 
 
 

 
 
'프랭크버거 신촌서강대점'은 매일 11:00~21:00까지 영업합니다.
주차 불가능해요. 
 
 
 
추천
가성비 수제버거 스타일을 찾고 있다 
햄버거는 패티가 맛있어야 한다
 
 
비추천
포장이나 배달은 피하자
 
 
 

서울 마포구 광성로 36-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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