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말레이시아 도시로 레고랜드가 있어 국내 직항이 있을 정도로 인기 관광지입니다.
저도 아이 때문에 레고랜드 말레이시아를 두 번이나 방문했는데요.
처음에는 싱가포르 여행 때 국경을 넘어 레고랜드에 갔고, 두 번째는 아예 조호바루로 7박 9일 여행을 갔어요. 온전히 레고랜드 때문예요. ㅎ
우리나라 춘천에도 레고랜드가 생겼지만, 일단 뭐 기다리고 사람 많고 이런 게 너무 싫어서 한가하고 평온한 조호바루 레고랜드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레고호텔+레고랜드 테마파크+워터파크 3종을 모두 즐길 수 있으니 아직 레고랜드 춘천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티켓 구매는 이왕이면 트리플파크 연간회원권으로 구매하는 게 좋아요.
레고 좋아하는 아이라면 진짜 이틀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왕이면 연간회원권으로 구입해 뽕을 뽑아줘야 합니다. (레고호텔 숙박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레고랜드 앞에 가성비 호텔 많아요)
또한, 연간회원권 구입하는 것(원래 1년이었는데 6개월로 변경됐네요)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각각 티켓 구입하는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요.
어른 기준
499링깃 vs 428링깃
정확한 요금은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Awesome Awaits | LEGOLAND® Malaysia Resort
레고호텔
최소 1박은 해 보라고 권유해요.
저는 2박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프론트, 로비, 엘리베이터, 룸까지 레고레고합니다.
테마 룸은 더블침대+2층 침대 구성으로 되어 있고, 숙박 기념으로 퀴즈를 맞춰 암호를 해독하면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레고랜드 테마파크
규모가 그리 넓지도 않고 작지도 않아서 딱 좋아요.
조호바루는 365일 열대기후이기 때문에 넓으면 너무 힘들어요. ㅎ
웅장한 레고 시티들,
초등 저학년까지 즐기기 좋은 다이내믹한 놀이기구들,
매 타임 별로 진행되는 3d, 4d 극장들..
하루 꼬박 즐겨도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한답니다.
청룡열차도 적당히 무서운 정도라 몇 번을 타게 돼요.
레고랜드 워터파크
워터파크가 레고 디자인이에요.
다양한 슬라이드, 스폰지 레고블럭이 떠 다니는 유수풀, 레고 영화가 상영되는 파도풀 등 일반 워터파크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푸드코트에 파는 간식류도 레고 캐릭터가 있어요.
우리나라 워터파크라면 누리지 못할 한적함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에게는 꽤 비싼 금액이라 워터파크는 진짜 전세 내고 놀다 왔어요. (테마파크는 단체 학생 관광객들만 피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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