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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 포레스트 시티 피닉스 인터내셔널 마리나 호텔 후기

비개인저녁 2023. 4.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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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참 길죠?
조호바루 최고의 명소 레고랜드 때문에 조호바루를 2번이나 방문한 가족입니다.
첫 번째는 싱가포르 여행이 주이고, 레고랜드를 하루 다녀왔고요.
두 번째는 조호바루만 7박 8일 머물렀어요. 
그 중에서 포레스트 시티 피닉스 인터내셔널 마리나(너무 길다 헉헉..) 호텔에 2박 머물렀는데
수영장 잘 되어 있는 조호바루 호텔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바다를 간척해 거대 중국 자본이 들어가 개발됐다고 해요.
그래서 구글 지도에도 바다로 떴었어요. ㅎ 지금은 바뀌었네요^^
포레스트 시티 컨셉으로 개발해 호텔, 골프 리조트, 아파트, 빌라 등 지어졌어요. 

 


호텔 위치
조호바루 시내랑 좀 멉니다. 아마리호텔서 30분 정도, 그랩택시로 50링깃 좀 덜 나왔어요.
그랩으로는 90링깃 부르더라고요. 먼 거리는 미터택시가 나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텔 해변에서 싱가포르가 보입니다. ^^

 

 


주변 경관 
여기 최대 장점은 조경이에요. 그냥 숲 도시를 만들어놨어요. 산책하기 좋아요.
인공 모래로 해변도 있어요. 카약이나 제트스키 같은 거 탈 수 있어요. 근데 바다 수영은 금지랍니다.

 

 

 

 


룸 컨디션 
모두 오션뷰예요. 전반적으로 그냥저냥 괜찮아요.
말레이시아는 확실히 싱가포르보다는 위생 개념이 좋지 못한 거 같아요.
아마리호텔보다는 깨끗한 편이고 룸도 넓고 욕조 있어요.
여기는 더블침대가 모두 킹침대라서 가성비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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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에 두 개 큰 풀 있는데 정말 낮에는 한적해요. 저희 가족이 전세냈네요.
좀 멀리 걸어가면 워터파크도 있는데 외부인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지 토요일이라 엄청 북적북적했어요.
말이 워터파크이지 물놀이터예요. 초등 저학년 아이는 시시해했어요. ㅋ

 

 

 


조식 
전 아마리호텔보다 여기가 더 낫더라고요.
과일 야채 신선한 편이고 팩음료, 우유, 요플레 마음대로 갖다 먹을 수 있어요.

 


최대 단점 
여기 호텔이 중국계 자본이 들어갔고 이용객의 다수가 중국인들이라 그런지 주변 식당들이 다 중국식당이에요. ㅜㅜ
중국 음식 잘 드시면 모르겠지만 밥 먹을 곳이 없어 오래 머물긴 힘들 것 같아요.
그나마 까페 드롭탑이 호텔 옆에 있는데 여기에 덮밥류 파스타류 브런치류 팔아요.
파스타 괜찮았고 장어덮밥은 장어는 괜찮은데 장어 양이 너무 적었어요.
한국식 양념 치킨도 비추랍니다. 비빔밥도 있는데 먹고 싶은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또, 매리 브라운이라고 패스트푸드점도 있는데 동남아 패스트푸드 맛이에요. 

 


편의시설
호텔 앞 상가에 환전소 있고 약국도 있고 마켓도 있어요.
작은 면세점도 되게 많아요. 캔맥주 짝으로(?) 사가는 사람 많이 봤네요.
마켓에는 한국 제품 많이 팔아요.
너무 먹을 거 없어 저희 여기 마켓에서 컵라면과 오뚜기밥 사서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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