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성비 호텔 - 깨끗하고 조용한 '호텔 더 마루' 숙박 후기

평창에 갈 때면 알펜시아나 켄싱턴호텔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잠만 잘 거라 가성비 호텔을 찾았습니다.

제가 1박한 '호텔 더 마루'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메인 무대였던 대관령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평창올림픽기념관은 차로 3분,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라운드힐 등은 차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해요. 

또한, 황태덕장마을과 황태식당거리도 가까워 아침 식사하기 좋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습니다. 6층 건물이에요.

건물 내 주차장 또한 넓지 않아서 호텔 밖 야외주차장을 이용해야 했어요. 

체크인은 15:00부터이며, 체크아웃은 11:00까지입니다. 

조식은 안되며, 부대시설은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24시간 사용할 수 있 비즈니스센터만 있어요. 

 

 

 

 

그치만 객실은 넓고, 엄청 깨끗합니다. 

저는 싱글침대+더블침대 구성의 디럭스 트윈룸에 숙박했는데요. 

최신축급으로 관리와 청소가 잘 되어 있었어요. 

매트리스도 특급 호텔 못지 않게 편안했습니다. 

주변 소음이 전혀 없고, 난방 조절도 잘 돼서 따뜻하게 푹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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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테이블, 오픈형 옷장, 화장대, TV, 냉장고 등 필요한 거 다 갖춰져 있습니다. 

샤워가운, 일회용 슬리퍼도 객실 인원에 맞게 3개씩 있어요. 

 

 

 

 

화장대 서랍에 일회용품도 다양하게 비치돼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3병이 들어 있었어요. 

 

 

 

 

욕실도 깔끔함, 깨끗함 그 자체입니다. 곰팡이 하나도 없었어요. 

대신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어요. 

 

 

 

 

무조건 호텔은 깨끗해야 한다는 주의인데, 그에 아주 적합한 호텔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주말 1박에 10만원 초반대로 예약 가능해서 가성비 있는 가족형 호텔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