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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분좋은 여행 124

경주 4인 숙박 추천! 4베드룸이 있는 코모도 호텔 후기

경주 여행 때 가성비 좋은 호텔 찾으신다면 코모도 호텔 추천 드려요. 특히 4베드룸이 있어 4인 가족이나 2+2인 가족일 경우 안성맞춤입니다. 1. 위치 코모도 호텔 경주는 보문단지 안에 있어요. 보문단지 안에는 유명 호텔 체인과 리조트들이 모여 있어요. 보문 호수의 풍경과 주변 산책로,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2. 룸 컨디션 저는 아이 친구네랑 동반 여행이라 2 더블 베드나 4 베드가 필요했는데요. 4성급 호텔인데도 코모도 호텔에는 4 베드룸(쿼드룸)이 있어요. 룸 2개 잡는 것에 비해 엄청난 가격 메리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침대 높이가 높지 않고 평상형 침대 프레임 위에 매트리스가 4개 놓여져 있어 잘 때 굴러다니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재울 수 있어요. 매트리스도 편안했..

서울에서 올챙이와 개구리알, 도룡뇽알을 볼 수 있는 곳 - 종로 삼청공원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올챙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4월 말에서 5월 초에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공원에 가면 푸릇푸릇한 나무와 졸졸거리는 계곡, 숲속도서관, 유아숲놀이터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연 관찰을 사랑하는 아이를 뒀다면 삼청공원 안에서도 꼭 '물의 숲'에 가보라고 추천 드려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 그리고 복작복작한 삼청동길을 지나 언덕에 자리한 삼청공원. 여기에 얼마나 깨끗한 계곡이 흐르는지 깜짝 놀라실 거예요. 4월 말에서 5월 초에 가면, 까만 올챙이들이 한가득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계곡물도 얕아서 아이들이 자세히 관찰하기에도 위험하지 않아요. 얼마나 잘 관리되고 깨끗한 물인지 1급수 지표종인 도룡농 알도 볼 수 있어요. 자연관찰 책을 ..

오이도 갯벌체험 - 서울에서 가깝고 편리한 갯벌체험장

갯벌체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갯벌체험은 추워도 더워도 하기 힘든데요. 봄에는 4~5월, 가을에는 9~10월이 적기더라구요. 영종도, 강화도, 대부도, 태안, 남해 등 수많은 갯벌체험장을 가 봤지만 서울서 출발하기에 거리도 가깝고 이용하기 편한 곳을 추천하라 한다면 단연 오이도 갯벌체험장입니다. 오이도 하면 4호선 오이도역과 조개구이집이 먼저 생각나는 곳인데요. 갯벌체험하기도 참 좋습니다. 찾아갈 때는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또는 '오이도 빨강등대'로 검색하고 가면 되고,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갯벌체험이 생각보다 중노동이라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체험 비용은 소인(중학생 미만) 7,000원, 대인(중학생이상) 10,000원이고, 호미, 바구니는 체험비에 포함돼..

3.1운동 발자취를 따라 '인사동' 둘러보기(+서울도보해설관광)

지난 '낙산성곽'에 이어 이번에는 '인사동' 가족코스에 도전해 봤어요. 인사동에 무슨 3.1운동 발자취가 남아있다는 거지? 저도 몹시 궁금했거든요. 아이 역사 공부도 시킬 겸 꽃샘추위에도 단단히 무장하고 나섰습니다. '인사동' 코스의 만남의 장소는 탑골공원 앞입니다. 탑골공원하면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로만 알았고 들어가 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렇게 독립운동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인지 처음 알게 됩니다. ^^;; 오늘의 코스는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승동교회, 태화관 터, 보성사 터(수송공원), 천도교 중앙대교당 등을 둘러보고 마무리됩니다. 이번 도보해설관광으로 1919년 3월 1일, 역사적인 그 날을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선언문 준비과정, 전국으로 만세운동이 펴져나간 기록들을 생생하게 보고 설명들을 수 ..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으로 '낙산성곽' 둘러보기

서울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을 알고 계신가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 해설을 들으며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 프로그램인데 너무 알차더라구요. 도보해설관광 코스는 궁궐, 왕릉, 한옥마을, 성곽둘레길, 도시재생, 건축예술,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테마로 경복궁, 북촌, 청계천, 남산성곽, 몽촌토성, 성균관 등의 40여 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코스가 몇 가지 있는데요. 저흰 '낙산성곽'을 신청해 이용해 봤어요. 여러 궁궐은 많이 가봤지만 서울에 살아도 낙산성곽은 어떻게 찾아가서 둘러봐야 하는지 난감했는데 이 코스가 저희 가족에게 딱이더라구요. 낙산성곽 코스는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출발해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을 지나 낙산(126m) 정상을 ..

포천 서운동산 - 아기 동물 체험하기 좋은 곳

광릉수목원 가려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우연히 가게 된 서운동산. 바람 쐬고 산책만 하려 했는데 베이비팜이 있어서 폐장 때까지 눌러 앉았어요. ^^;; 갈 때는 몰랐는데 역사가 은근 깊은 곳이었어요. 1987년 대한민국 관광농원 제1호로 개관했다고 하네요. 아직 봄꽃이 피기 전이라 풍경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기 동물 체험만으로도 실속 있어요. 입장료는 현장 지불보다 미리 예매하고 가면 더 저렴해요. 아기 동물 농장이 넓게 조성돼 있어서 포니, 돼지, 거위, 양,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어요. 대신 동물들이 자유롭게 방목돼 있어서 좀 무섭습니다. 자꾸 흑돼지가 와서 킁킁 거리고 거위들이 쫓아와요. ㅠㅠ 흐린 날인데다가 윗 지역이어서 그런지 좀 더 추웠어요. 무엇보다 조경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추천 관광지 - 악어농장과 반딧불이 체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레고랜드 이외에도 갈만한 곳이 있어요. 싱가포르와 달리 이슬람 국가라 모스크를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구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악어농장과 반딧불이 체험을 추천 드려요. 악어농장과 반딧불이 체험 장소는 조호바루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꽤 떨어져 있는데요. 중간에 강이 있어서 그랩으로 이동하는데 최소 40분~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저는 각각 다른 날짜에 갔는데 시간과 비용 생각하면 악어농장을 낮에 보고, 저녁에는 반딧불이 체험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나아 보여요. 악어 농장(Teluk Sengat Crocodile Farm) 박물관 입장하듯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면 됩니다. 현지 악어 사육시설(?)이라 입장료도 10링깃 정도로 엄청 싸요. 아기 악어랑 사진 찍고 만..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레고랜드+레고 워터파크 후기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말레이시아 도시로 레고랜드가 있어 국내 직항이 있을 정도로 인기 관광지입니다. 저도 아이 때문에 레고랜드 말레이시아를 두 번이나 방문했는데요. 처음에는 싱가포르 여행 때 국경을 넘어 레고랜드에 갔고, 두 번째는 아예 조호바루로 7박 9일 여행을 갔어요. 온전히 레고랜드 때문예요. ㅎ 우리나라 춘천에도 레고랜드가 생겼지만, 일단 뭐 기다리고 사람 많고 이런 게 너무 싫어서 한가하고 평온한 조호바루 레고랜드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레고호텔+레고랜드 테마파크+워터파크 3종을 모두 즐길 수 있으니 아직 레고랜드 춘천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티켓 구매는 이왕이면 트리플파크 연간회원권으로 구매하는 게 좋아요. 레고 좋아하는 아이라면 진짜 이틀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왕이면..

조호바루 포레스트 시티 피닉스 인터내셔널 마리나 호텔 후기

이름 참 길죠? 조호바루 최고의 명소 레고랜드 때문에 조호바루를 2번이나 방문한 가족입니다. 첫 번째는 싱가포르 여행이 주이고, 레고랜드를 하루 다녀왔고요. 두 번째는 조호바루만 7박 8일 머물렀어요. 그 중에서 포레스트 시티 피닉스 인터내셔널 마리나(너무 길다 헉헉..) 호텔에 2박 머물렀는데 수영장 잘 되어 있는 조호바루 호텔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바다를 간척해 거대 중국 자본이 들어가 개발됐다고 해요. 그래서 구글 지도에도 바다로 떴었어요. ㅎ 지금은 바뀌었네요^^ 포레스트 시티 컨셉으로 개발해 호텔, 골프 리조트, 아파트, 빌라 등 지어졌어요. 호텔 위치 조호바루 시내랑 좀 멉니다. 아마리호텔서 30분 정도, 그랩택시로 50링깃 좀 덜 나왔어요. 그랩으로는 90링깃 부르더라고요. 먼 거리는 미..

코타키나발루 관광지 추천(반딧불이, 섬투어, 블루모스크, 사바주립박물관, 망고쇼핑)

1. 반딧불이 투어 코타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이 즐긴다는 반딧불이 투어. 국내여행사와 현지여행사 모두 상품을 취급하나 반딧불이 보는 위치랑 가격이 달라요. 저는 차를 오래 타는 게 힘들어 제일 이동거리 짧은 투어지로 결정했어요. 반딧불이 보는 것은 이 곳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볼 때마다 너무 멋진 것 같아요. 투어 중 비가 계속 와서 아쉬웠지만 비 그치고 나니 반딧불이는 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진짜 성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못지 않은 자연의 위대한 광경.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다는 게 가장 아쉬워요. 그래서 반딧불이 투어는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네요. 2. 섬 투어(마나칸 섬) 보통 섬 투어도 투어여행사 통해 많이 이용하는데 저흰 샹그릴라 탄중아루 숙박 때 스타마리나를 통해 들어갔어요. 원래 제일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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