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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분좋은 여행 128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베트남 빅토리아 호이안 비치 리조트 후기

동남아 여행을 갈 때 저는 투어용 호텔과 휴양용 리조트로 나눠 숙박하는데요. 휴양용 리조트를 선택할 때 기준은 무조건 프라이빗 비치 유무입니다. 아무래도 비치가 있음 다른 액티비티도 가능하고,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기 때문이에요.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때도 다낭은 관광 위주로, 호이안은 휴양 위주로 머물러서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리조트 위주로 봤고, 제가 선택한 곳은 빅토리아 호이안 비치 리조트 앤 스파입니다. 베트남 바다가 깨끗하지 않아서 스노클링은 즐길 수 없지만, 그래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꽤 크다고 봐요. 프라이빗 비치 빅토리아 호이안 비치 리조트의 최대 장점입니다. 비치에 선베드도 있고 앞에 직원도 있어서 관리도 잘 되는 편입니다. 바다는 조금만 가도 꽤 깊은 편이어서 수..

의왕 당일여행 - 철도박물관+왕송호수공원+레일파크

서울에서 당일치기 나들이하기 좋은 곳, 의왕을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의왕은 처음이더라구요. ^^;; 오늘 하루 코스는 철도박물관-왕송호수공원-의왕레일파크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신다면 조류생태과학관도 같이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철도박물관은 의왕역 옆 철도부지에 세워진 곳으로,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입장료도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저렴해요. 그리고 주차비도 철도박물관 주차장에 세우면 무료입니다. ^^ 매표할 때 꼭 소개 리플렛과 스탬프 미션지를 챙기세요. 먼저 실내 전시실부터 관람했는데요. 1, 2층 전시실이 마련돼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기차인 증기기관차 모형이 반겨줍니다. 1층 전시관은 증기기관차의 ..

초등학생을 위한 4차혁명 무료 체험 '서울퓨처랩4.0' 꼭 가보세요!

초등 자녀가 있는데, 아직 서울퓨처랩4.0을 안가보셨나요? 아마도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못 가는 경우는 있어도 한 번 가면 또 신청에 도전하게 되는 알짜 체험관입니다. 서울퓨처랩4.0은 퍼놀로지(Fun+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쉽고 재미있게 통찰할 수 있는 미래 기술 놀이터입니다.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 프로그램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있으며, 메타버스, 자율주행, 로보틱스, AI로봇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주요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어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라서 정말 치열한 예약 전쟁을 거쳐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운이 좋게도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체험을 해 봤는데요. 각 프로그램 별로 최대 6명이 정원이라 2시간 동안 깊이있는 체험활동이 가능해요. 아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무료로 '경복궁' 투어하기(feat. 서울도보해설관광)

서울 도심 안에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우리 전통 궁궐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경복궁은 조선 왕조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궁궐인데요. 매번 그냥 둘러보기만 하다가 서울도보해설관광 덕분에 아이와 함께 새롭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경복궁'으로 10시 30분 타임 예약을 했어요. 무료라서 그런지 매번 취소하는 가족이 있어서 이번에도 저희 가족 단독으로 문화해설을 받았습니다. 경복궁에 가면 진짜 단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 어린이 관광객들이 많은데, 저희 가족만 특별하게 개인 가이드가 붙은 느낌이었어요. '경복궁' 투어는 경복궁 매표소 앞에서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매표를 하고, 문화해설사님과 만납니다. 단독 팀이라 문화해설사님께서 경복궁..

경주 4인 숙박 추천! 4베드룸이 있는 코모도 호텔 후기

경주 여행 때 가성비 좋은 호텔 찾으신다면 코모도 호텔 추천 드려요. 특히 4베드룸이 있어 4인 가족이나 2+2인 가족일 경우 안성맞춤입니다. 1. 위치 코모도 호텔 경주는 보문단지 안에 있어요. 보문단지 안에는 유명 호텔 체인과 리조트들이 모여 있어요. 보문 호수의 풍경과 주변 산책로,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2. 룸 컨디션 저는 아이 친구네랑 동반 여행이라 2 더블 베드나 4 베드가 필요했는데요. 4성급 호텔인데도 코모도 호텔에는 4 베드룸(쿼드룸)이 있어요. 룸 2개 잡는 것에 비해 엄청난 가격 메리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침대 높이가 높지 않고 평상형 침대 프레임 위에 매트리스가 4개 놓여져 있어 잘 때 굴러다니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재울 수 있어요. 매트리스도 편안했..

서울에서 올챙이와 개구리알, 도룡뇽알을 볼 수 있는 곳 - 종로 삼청공원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올챙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4월 말에서 5월 초에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공원에 가면 푸릇푸릇한 나무와 졸졸거리는 계곡, 숲속도서관, 유아숲놀이터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연 관찰을 사랑하는 아이를 뒀다면 삼청공원 안에서도 꼭 '물의 숲'에 가보라고 추천 드려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 그리고 복작복작한 삼청동길을 지나 언덕에 자리한 삼청공원. 여기에 얼마나 깨끗한 계곡이 흐르는지 깜짝 놀라실 거예요. 4월 말에서 5월 초에 가면, 까만 올챙이들이 한가득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계곡물도 얕아서 아이들이 자세히 관찰하기에도 위험하지 않아요. 얼마나 잘 관리되고 깨끗한 물인지 1급수 지표종인 도룡농 알도 볼 수 있어요. 자연관찰 책을 ..

오이도 갯벌체험 - 서울에서 가깝고 편리한 갯벌체험장

갯벌체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갯벌체험은 추워도 더워도 하기 힘든데요. 봄에는 4~5월, 가을에는 9~10월이 적기더라구요. 영종도, 강화도, 대부도, 태안, 남해 등 수많은 갯벌체험장을 가 봤지만 서울서 출발하기에 거리도 가깝고 이용하기 편한 곳을 추천하라 한다면 단연 오이도 갯벌체험장입니다. 오이도 하면 4호선 오이도역과 조개구이집이 먼저 생각나는 곳인데요. 갯벌체험하기도 참 좋습니다. 찾아갈 때는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또는 '오이도 빨강등대'로 검색하고 가면 되고,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갯벌체험이 생각보다 중노동이라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체험 비용은 소인(중학생 미만) 7,000원, 대인(중학생이상) 10,000원이고, 호미, 바구니는 체험비에 포함돼..

3.1운동 발자취를 따라 '인사동' 둘러보기(+서울도보해설관광)

지난 '낙산성곽'에 이어 이번에는 '인사동' 가족코스에 도전해 봤어요. 인사동에 무슨 3.1운동 발자취가 남아있다는 거지? 저도 몹시 궁금했거든요. 아이 역사 공부도 시킬 겸 꽃샘추위에도 단단히 무장하고 나섰습니다. '인사동' 코스의 만남의 장소는 탑골공원 앞입니다. 탑골공원하면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로만 알았고 들어가 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렇게 독립운동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인지 처음 알게 됩니다. ^^;; 오늘의 코스는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승동교회, 태화관 터, 보성사 터(수송공원), 천도교 중앙대교당 등을 둘러보고 마무리됩니다. 이번 도보해설관광으로 1919년 3월 1일, 역사적인 그 날을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선언문 준비과정, 전국으로 만세운동이 펴져나간 기록들을 생생하게 보고 설명들을 수 ..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으로 '낙산성곽' 둘러보기

서울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을 알고 계신가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 해설을 들으며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 프로그램인데 너무 알차더라구요. 도보해설관광 코스는 궁궐, 왕릉, 한옥마을, 성곽둘레길, 도시재생, 건축예술,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테마로 경복궁, 북촌, 청계천, 남산성곽, 몽촌토성, 성균관 등의 40여 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코스가 몇 가지 있는데요. 저흰 '낙산성곽'을 신청해 이용해 봤어요. 여러 궁궐은 많이 가봤지만 서울에 살아도 낙산성곽은 어떻게 찾아가서 둘러봐야 하는지 난감했는데 이 코스가 저희 가족에게 딱이더라구요. 낙산성곽 코스는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출발해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을 지나 낙산(126m) 정상을 ..

포천 서운동산 - 아기 동물 체험하기 좋은 곳

광릉수목원 가려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우연히 가게 된 서운동산. 바람 쐬고 산책만 하려 했는데 베이비팜이 있어서 폐장 때까지 눌러 앉았어요. ^^;; 갈 때는 몰랐는데 역사가 은근 깊은 곳이었어요. 1987년 대한민국 관광농원 제1호로 개관했다고 하네요. 아직 봄꽃이 피기 전이라 풍경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기 동물 체험만으로도 실속 있어요. 입장료는 현장 지불보다 미리 예매하고 가면 더 저렴해요. 아기 동물 농장이 넓게 조성돼 있어서 포니, 돼지, 거위, 양,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어요. 대신 동물들이 자유롭게 방목돼 있어서 좀 무섭습니다. 자꾸 흑돼지가 와서 킁킁 거리고 거위들이 쫓아와요. ㅠㅠ 흐린 날인데다가 윗 지역이어서 그런지 좀 더 추웠어요. 무엇보다 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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