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덕수궁길에 다녀왔어요.낮에도 예쁜 곳이지만 해질 무렵 가니 근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해가 진 후에는 여러 조명과 등불로 더욱 빛나는 곳이에요.서울 도심에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를 즐겨 보세요. 저는 늦은 오후에 방문했지만, 좀 더 서둘러 덕수궁까지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SeMA)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 도심 한복판인 시청역 근처 덕수궁 돌담길 또는 서소문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원래 서울시립미술관은 경희궁 공원 부지에 있었는데, 2002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습니다.1920년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옛 대법원 건물의 전면부만 보존하고 건물은 신축해서 외부에서 볼 때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미술관..